가구부터 장보기까지,
이현종합시장 한 바퀴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 400여 개 점포가 모인 진주 이현동 재래시장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로 165, 이현동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현종합시장은 동네 이름을 그대로 따온 재래시장이에요. 이현종합상가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1993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이현동 주민들의 생활과 함께해 온 상가건물형 시장이에요.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 이어지는 건물 안에 40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어서, 한 번에 다 둘러보기는 쉽지 않은 규모예요.
이현동 한가운데,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
이현종합시장이라는 이름은 시장이 자리한 이현동이라는 동네 이름에서 그대로 따온 거예요. 주소도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로 165로, 이현동 안에 자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동네 이름을 그대로 쓴 데다, 이현종합상가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 걸 보면 이현동 주민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일 거예요.
처음 이 동네를 찾는 사람이라면 이현종합시장과 이현종합상가가 같은 곳을 가리킨다는 것만 기억해두면 돼요.
건물 규모를 보면 왜 점포 수가 400여 개나 되는지 알 수 있어요.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여덟 개 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에 시장이 들어서 있거든요. 길가에 노점이 늘어선 흔한 재래시장과 달리, 건물 안에서 층을 오르내리며 둘러보는 상가건물형 재래시장이라는 점이 이현종합시장만의 특징이에요.
층마다 어떤 매장이 들어서 있는지는 직접 둘러보며 파악해가는 재미도 있어요.
1993년에 문을 연 뒤로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만큼, 이현종합시장은 이현동의 오래된 풍경 가운데 하나이기도 해요. 건물 안에 들어선 점포 수는 400여 개에 이른다고 하니, 한 층 한 층 천천히 둘러보면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어요. 처음 방문한다면 전체를 다 돌아볼 생각보다는, 필요한 품목이 있는 층을 먼저 가늠하고 움직이는 게 효율적이에요.
건물 전체를 다 보려면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가는 게 좋아요.
이렇게 많은 점포가 한 건물 안에 모여 있다 보니, 이현종합시장을 찾는 이유도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요. 어떤 사람은 장을 보러 들르고, 어떤 사람은 가구를 보러 일부러 찾아오거든요.
장보기부터 가구 쇼핑까지, 한 건물 안에서
이현종합시장은 상가건물형 재래시장이라,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평소 장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이에요. 건물 안에는 각종 식재료를 판매하는 마트가 자리하고 있어서, 채소나 생활에 필요한 먹거리를 사러 오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진다고 해요. 동네 재래시장이 흔히 그렇듯, 이현종합시장도 이현동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장보기 공간인 셈이에요.
장을 보러 들른 김에 가구 매장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시장의 장점이에요.
그런데 이현종합시장을 조금 특별하게 만드는 건 가구예요. 시장 안에 들어선 점포 가운데 상당수가 가구와 가구 관련 용품을 파는 매장이라서, 이현동 주민뿐 아니라 가구를 사러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한 건물 안에서 여러 가구 매장을 둘러보고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은, 가구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에요.
가구 쇼핑이 목적이라면 여러 매장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유용해요.
장보기와 가구 쇼핑이라는, 언뜻 보면 전혀 다른 두 가지 목적이 한 건물 안에서 만나는 점이 이현종합시장의 독특한 성격이에요. 지역 재래시장이 보통 식재료나 생활용품 위주로 구성되는 것과 비교하면, 가구 매장이 이렇게 특화된 경우는 흔치 않거든요. 진주에서 가구를 알아보고 있거나,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가구를 보러 갔다가 장보기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구조예요.
품목이 이렇게 다양한 만큼, 건물 안에서 둘러볼 수 있는 것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짚어볼게요. 처음 방문한다면 어떤 품목을 어느 층에서 볼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훨씬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품목들
이현종합시장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가구, 잡화, 식·음료, 놀거리 등으로 정리할 수 있어요. 앞서 이야기했듯 가구와 가구 관련 용품을 파는 매장이 중심을 이루지만, 그 외에도 생활에 필요한 잡화나 간단히 먹고 즐길 수 있는 식·음료, 놀거리까지 한 건물 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여러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섞여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방문하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어요.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니 차를 가지고 가도 괜찮고요. 카드 결제도 받아주는 매장들이 있어서, 현금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큰 걱정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만한 조건을 갖춘 셈이에요.
운영 시간을 보면, 시장 전체는 정해진 정기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점포별 영업시간과 휴무일은 상점마다 다르다고 하니, 특정 매장을 목표로 간다면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게 좋아요. 마음에 둔 매장이 있다면 방문 전에 운영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 층마다 다른 품목이 기다리고 있어요.
이현종합시장 자체를 둘러보는 것 외에, 진주를 함께 여행하는 길이라면 이런 점도 참고해보면 좋아요. 이현동도 진주시 안에 자리하고 있으니, 다른 일정과 묶어서 움직이기에도 괜찮은 위치거든요.
진주 여행길에 함께 들러보기
진주는 남강을 따라 자리한 도시로, 진주성과 진주냉면처럼 널리 알려진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곳이에요. 가을이면 남강 유등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요. 이현종합시장이 있는 이현동도 이런 진주시 안에 자리하고 있으니, 진주 여행 일정에 자연스럽게 넣어볼 수 있는 동선이에요.
큰 볼거리를 둘러본 뒤 생활 느낌이 나는 장소를 한 곳쯤 더해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될 수 있어요.
장을 보거나 가구를 둘러볼 계획이 있다면, 다른 진주 명소를 둘러보는 동선 중간에 이현종합시장을 넣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 되는 건물이라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비가 오거나 너무 덥거나 추운 날, 잠깐 들러서 구경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곳이에요.
건물 안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날씨 걱정 없이 일정을 짜도 괜찮아요.
다만 이현종합시장은 관광지라기보다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맞닿은 재래시장이라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아요. 필요한 품목이 있을 때 들르는 실용적인 공간인 만큼, 방문 전에 찾고 싶은 물건이나 매장을 미리 생각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정확한 매장 위치나 영업 여부는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좋고요.
이현동 주민들의 생활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어요.
가구 하나 보러 갔다가 장바구니까지 꽉 채워 올 수도 있는 곳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