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시장 짬뽕 명가 '홍화연',
흑돈짬뽕 한 그릇
지리산 흑돈으로 낸 진한 국물, 하루 4시간만 여는 시장 노포

전주 남부시장 골목 한쪽, '짬뽕명가'라는 간판을 내건 중식당이 있습니다. 홍화연입니다. 시장 안에서 짬뽕 맛집으로 통하는 곳인데, 영업시간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딱 4시간뿐이라 미리 알고 가야 헛걸음을 줄일 수 있어요.

왜 짬뽕 명가로 불릴까
메뉴판에는 짜장면부터 물짜장까지 다양하지만, 방문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꼽히는 건 흑돈짬뽕입니다. 실제 다녀온 손님은 '간짜장도 맛있었지만 짬뽕 국물이 최고였다', '이 집은 짬뽕을 먹어야 할 것 같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반면 탕수육은 메뉴판에는 없지만 요청하면 따로 내어주는 비공식 메뉴(2만원)로, 반응은 '쏘쏘' 정도였다고 하니 짬뽕 한 그릇에 집중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메뉴와 가격
가게 안 칠판 메뉴판을 보면 짜장·간짜장·짬뽕이 각 9,000원, 흑돈짬뽕이 10,000원, 물짜장이 10,000원, 짬뽕밥이 10,000원, 흑돈짬뽕밥이 11,000원, 수제손만두가 8,000원입니다. 매운맛을 올린 고추짬뽕(밥)은 1,000원을 더 받고, 소주·맥주는 4,000원이에요. 칠판 한쪽엔 '지리산 흑돈 사용'이라는 메모가 붙어 있어, 흑돈이 들어간 메뉴들이 이 집이 밀어주는 라인업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과 이용 팁
주소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39, 남부시장 안쪽(전동) 골목 코너 자리입니다.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12개 정도 놓여 있어 시장 노포치고는 아담하면서도 넉넉한 편입니다. 시장 건물 안에 있어 가게 바로 앞에 차를 세우기는 어렵고, 남부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한 뒤 걸어 들어가는 편이 편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브레이크타임과 정기휴무가 따로 없어, 이 4시간 안에만 맞춰 가면 언제든 문이 열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영업시간을 지키며 자리를 지켜온 남부시장의 노포입니다. 시장 구경 삼아 나온 길이라면, 문 여는 4시간 안에 맞춰 들러 흑돈짬뽕 한 그릇 비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