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웹진제주 인사이드 · 2026-07-21 · 읽는 시간 3분

서복이 불로초 찾안 여기까지 완덴 마씸,
서귀포에 남은 진시황 전설

서귀포시 칠십리로에 자리한 서복전시관은, 진나라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 제주도까지 왔다고 전해지는 서복을 기념해 1999년 문화관광부 사업으로 지정, 2003년 문을 연 공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서복이 불로초 찾안 여기까지 완덴 마씸, 서귀포에 남은 진시황 전설
제주 현지 사진

오늘은 귤이가 서귀포에 있는 특별한 전시관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름은 '서복전시관'인데요, 처음 들으면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사실 이 전시관은 아주 오래된 전설, 중국 진나라 진시황의 불로장생 이야기와 맞닿아 있어요. 서귀포시 칠십리로에 자리한 이곳은, 진시황의 불로장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제주도로 왔다고 전해지는 인물 '서복'을 기념해 만든 전시관이라고 해요.

전설 속 이야기지만 제주, 특히 서귀포와는 뗄 수 없는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고 하니, 오늘은 그 이야기를 귤이랑 같이 찬찬히 풀어볼게요.

진시황이 그렇게 찾던 불로초, 그 심부름을 왔다는 서복

서복전시관 내부 전시
서복전시관 내부 전시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나라의 황제 진시황은 늙지 않고 오래 사는 불로장생을 꿈꿨다고 전해져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불로초를 구해오라는 명을 내렸는데, 그 명을 받든 인물이 바로 서복이라고 합니다. 서복은 불로초를 찾아 먼바다를 건너 이곳 제주도까지 왔다고 전해지는데요, 지금이야 비행기로 훌쩍 오갈 수 있는 거리지만 그 옛날 뱃길로 여기까지 왔다는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그 여정이 얼마나 아득했을지 짐작이 가더라고요.

불로초 하나 구하겠다고 이 먼 바닷길을 건너왔다는 전설을 들으면, 그 시절 사람들이 얼마나 간절히 오래 살고 싶어했는지 어렴풋이 느껴지주.

정방폭포 암벽에 새겼다는 글자, 그리고 서귀포라는 이름

서복 전설을 담은 전시물
서복 전설을 담은 전시물

서복은 영주산에서 마침내 불로초를 구했다고 전해져요. 영주산은 한라산을 가리키던 옛 이름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불로초를 손에 넣은 서복은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정방폭포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암벽에 '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는 뜻의 글자를 새겨놓았다고 전해지는데, 이 이야기가 맞다면 정방폭포는 전설 속 서복의 흔적이 실제로 남아 있는 장소인 셈이에요.

글자를 새긴 서복은 이후 서쪽, 그러니까 중국 방향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지는데요, 재미있는 건 여기서 서귀포라는 지명의 유래를 찾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진다는 점이에요. '서쪽으로 돌아간 포구'라는 뜻에서 서귀포라는 이름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사실 여부를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알고 나면 서귀포라는 지명이 한층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해요.

전국 7대 문화관광권 개발 사업으로 지정돼 문 열기까지

서복전시관은 1999년 2월 27일 당시 문화관광부가 추진한 전국 7대 문화관광권 개발 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조성이 시작됐다고 전해져요. 그리고 몇 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3년 9월 26일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설 속 이야기를 실제 전시 공간으로 옮겨놓기까지 꽤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셈이죠.

2003년 9월 26일서복전시관이 문을 연 날로 전해져요. 1999년 문화관광부 사업 지정 이후 여러 해에 걸친 준비를 거쳐 개관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운영시간이나 휴무일은 어떻게 되나요?
방문 전에는 전화나 공식 채널로 운영시간을 한 번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주소는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이니 내비게이션에 이대로 검색하시면 헤매지 않고 찾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도시전설 팁
서복전시관의 정확한 입장료나 운영시간까지는 확인된 자료가 많지 않아서, 이 자리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조심스러워요. 방문 전에는 전화나 공식 채널로 운영시간을 한 번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주소는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이니 내비게이션에 이대로 검색하시면 헤매지 않고 찾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진시황이 그렇게 찾던 불로초 이야기영, 그 주인공 서복이 남긴 흔적을 담은 서복전시관 이야기 들려드렸수다. 정방폭포 암벽에 새겼덴 하는 그 글자 떠올리멍 서귀포 한 바퀴 걸어보민, 옛날 전설이 훨씬 가찹게 느껴질 거우다.
#서복전시관#서귀포 여행지#진시황 불로초 전설#정방폭포#제주 역사 전시관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7-2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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