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무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조선 중기의 극락전 주불
1740년 영조 시대, 통나무로 조각된 극락의 주인공
무암사는 금수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신라시대에 지어진 절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창건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극락전은 조선 영조 16년(1740)에 중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어요. 극락전의 주불인 목조여래좌상은 극락전을 건립할 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고 불상의 규모는 비교적 크답니다.
통나무에 담긴 장인의 정성
이 불상은 통나무로 조각되었는데, 두 손은 따로 만들어 끼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복장 유물이 유실되었으나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목조여래좌상이에요. 원만한 얼굴과 몸체의 양감 표현에서 훌륭한 조각 솜씨를 보여줍니다.
근엄하면서도 단정한 얼굴이나 도식화된 대의의 표현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무암사에서 조성된 것이라면, 극락전 망와의 명문에 보이는 건륭 5년(1740)은 참고할 만합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조각 수법이 뛰어난 불상이에요. 양식 면에서도 조선 후기 목조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 조선 시대 충청북도 지역 불상 연구에 중요한 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극락의 주인공을 만나다
제천 무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극락전의 중심에 모셔져 있습니다. 아미타여래는 극락 세계의 주인으로서 무한한 광명과 무한한 수명을 상징합니다. 이 불상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암사가 위치한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39길 285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으니, 방문 전에 현지에 미리 문의해주시기를 권합니다. 무암사에 들려 280년 전 조각장의 손길이 담긴 이 극락의 주인공을 직접 마주해보세요.
1740년 조선 장인의 손길이 담긴 극락의 주인공입니다. 무암사 극락전에서 조선 후기의 불교 미술을 만나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