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웹진공주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3분

공주 명국삼장비,
정유재란의 역사를 기억하는 비석

명나라 장수들의 무공을 기린 국제적 우호의 기념물

공주 명국삼장비, 정유재란의 역사를 기억하는 비석
공주 현지 사진

공주시 공산성 공북루 아래에 위치한 명국삼장비는, 조선 시대 국제 관계의 특수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유물이에요. 이 비석은 정유재란 이듬해인 1598년(선조 31) 가을, 공주에 주둔하면서 왜군으로부터 방어해 준 명나라의 3장수에 대한 사은송덕비랍니다. 즉, 우리의 전쟁 상황을 도와준 이웃 국가의 군사들을 공식적으로 기념한 것이에요.

정유재란 이후의 명나라 군대

공주 명국삼장비
공주 명국삼장비

임진왜란이 끝난 직후 정유재란이 터졌을 때, 명나라가 조선을 도와주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것은 동아시아의 국제 관계 속에서 조선이 차지하던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에요. 명나라의 제독 이공, 위관 임제, 유격장 남방위 세 장수가 공주에 주둔하면서 조선의 방어에 큰 역할을 했대요.

이들 세 장수의 업적을 기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이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군사적 전략뿐만 아니라 국제 외교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던 거죠.

비석의 역사, 지워지고 다시 기억되다

공주 명국삼장비
공주 명국삼장비

명국삼장비의 역사는 꽤 파란만장해요. 원래는 공주 금강변 남안에 세워졌던 것을 공산성으로 옮겨왔어요.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일부 글자를 훼손하고 공주읍사무소 뒤뜰에 매립했다고 해요.

이것도 우리 역사의 아픈 부분이죠. 해방 후 다시 이곳으로 이전하여 현재의 위치에서 역사를 증언하고 있어요.

총 3개의 비석으로 되어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명나라의 3장수는 정유년 이듬해인 선조 31년 가을, 공주에 이르러 군기를 엄히 다스리는 한편 주민들을 정성껏 보살펴, 공주민은 왜구의 위협하에서도 안전할 수 있었고 임진년에 비로소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다.' 이 글은 당시 조선 백성들의 감사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거죠.

공산성 주변의 또 다른 역사 유산들

명국삼장비는 공산성 공북루 바로 아래에 있어요. 주변에는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공주산성시장, 은개골역사공원 등이 있어, 한 번에 여러 역사 유산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어요. 공산성 투어를 할 때 이 비석을 발견하면, 조선 시대 국제 관계와 외교의 복잡한 현실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을 거랍니다.

방문하실 때 알아두세요

명국삼장비는 공주시 금성동 10-2에 위치하고 있어요. 공산성 공북루 인근 공개 공간에 있기 때문에, 이용요금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다만 공산성을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유산이에요.

공산성 방문 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이 비석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거랍니다. 공주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려면, 이런 작은 유산들까지 신경 써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도시전설 팁
공산성 공북루 인근에 있어 이용요금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 공산성 가이드 투어 신청 시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조선 시대 국제 관계의 역사가 새겨진 비석이에요. 공산성 투어에서 놓치지 말고 꼭 살펴보세요.
#명국삼장비#정유재란#명나라#역사비석#공주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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