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석정온천 정육식당,
상차림 4천 원에 불고기전골 13,000원
웰파크호텔 내 숨은 가성비 정육식당, 넓은 매장에 단체 방문도 환영

고창 석정온천 주변을 찾고 있다면 주목할 정육식당이 있어요. 웰파크호텔 1층에 자리 잡은 천상한우는 한우를 푸른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인데, 무엇보다 상차림비가 착한 편이라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온천 기분에 배를 채우고 싶을 때, 모임이 있을 때, 고창을 방문했을 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위치와 기본정보 — 석정온천 바로 옆
천상한우 정육식당은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1로 112-7 1층, 웰파크호텔 내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충분해서 차를 세우기 편하고, 온천을 즐긴 뒤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입지도 좋아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인데, 점심과 저녁 사이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니 방문 전에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라스트오더는 오후 7시 30분이니, 여유 있게 일정을 잡으시면 됩니다.
메뉴와 가격 — 상차림 4,000원이 핵심
가성비의 핵심은 상차림비예요. 이곳은 1인당 상차림비가 4,000원(8메이시즈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 상차림에 메인 요리를 더하면 한 끼 식사가 완성되는데, 반찬이 상당히 많아서 한 끼 밥값으로는 충분해요.
생불고기전골은 현재 13,000원인데, 올해 초까지는 12,000원이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육사시(9,000원), 생삼겹(15,000원), 우통(16,000원), 불고기(13,000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불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우통이나 생 삼겹을 선택해서 셀프로 구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상차림의 진가 — 매번 다른 반찬
상차림이 다르다는 게 이 식당의 매력이에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 매 방문마다 조금씩 바뀐다고 합니다. 방문한 날에는 나물, 계란 전, 도라지무침, 김무침, 부추전, 깍두기, 미역국 등 거의 10가지에 가까운 반찬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 구성이 메뉴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정육식당치고 이 정도 상차림은 사실 드문 편이라, 한 끼를 꽉 채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반찬이 고정되지 않으니 몇 번 재방문해도 새로운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생불고기전골이 주인공
생불고기전골은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예요. 돌솥에 담겨 나오는 생불고기전골에는 소불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고, 위에는 숙주나물과 파가 얹혀 나옵니다. 블로거 후기에 따르면 주방의 상태에 따라 불고기 양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신선도 좋은 날은 특히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불로 데운 고기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가정식 손맛이 느껴지는 정도의 양념이 특징입니다.
공간과 분위기 — 200석의 넓은 식당
이곳은 정육식당 치고는 꽤 큰 규모예요. 200석 규모로 테이블도 넉넉하고 테이블 간 거리가 여유로워서 답답하지 않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단체석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단체 방문도 편하게 받아줄 수 있어요.
주차장도 규모가 크다고 알려져 있으니 차 여럿을 가지고 와도 괜찮습니다.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을 점은 이곳이 고기 양념과 반찬의 조합에 중심을 두는 집이라는 점이에요. 고급스럽고 특이한 맛보다는 정갈하고 먹을 만한 한우 요리를 찾는 사람에게 어울립니다. 특별한 이벤트나 드라마틱한 플레이팅보다는, 정육을 불에 구워 먹고 싶을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석정온천을 즐긴 뒤, 또는 고창 출장 중에 한우가 생각날 때. 상차림이 든든한 이곳은 자주 찾게 되는 정육식당이 될 만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