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웹진김천 인사이드 · 2026-09-08 · 읽는 시간 2분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용화사

관음기도도량, 금릉덕천리석조관음보살입상을 모시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용화사
김천 현지 사진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에 자리한 용화사는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번 중창해온 특별한 사찰입니다. 이 절은 예로부터 있어 왔던 사찰터에 근래 새롭게 중창한 관음기도도량이에요. 신라시대부터 절이 있던 자리라고 하니, 1000년이 넘는 시간을 품고 있는 공간입니다.

미륵당이라 불렸던 옛 절

대웅전
대웅전

용화사의 옛 이름은 '미륵당'이라고도 합니다. 오랫동안 폐허 또는 일반 민가로 있다가 1927년 백연수 보살이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금릉덕천리석조관음보살입상'을 옮겨와 불당을 세워 사찰의 기능을 하게 되었어요. 이 석조관음보살입상은 용화사 역사의 중요한 증거이자, 지역 불교 문화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여러 번의 중창과 오늘

관음전
관음전

1952년에는 박광명화 보살이 용화전과 요사 등을 건립하여 중창했으나 용화전은 현재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후 환어스님에 이어 덕기스님이 주지를 맡았으며, 1996년 대웅전, 관음전, 삼성각 등을 지으면서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각 시대마다 주지 스님들과 신도들이 정성을 들여 절을 지켜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관음기도도량의 역할

용화사는 현재 관음기도도량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석조관음보살입상을 모시고 있는 이 절은 많은 신도들이 찾아와 기도를 올리는 공간이 되었어요. 신라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온 이 땅 위에서, 사람들의 소망과 기도의 마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숨겨진 작은 절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역사와 진심이 담겨 있어요.

도시전설 팁
방문 시 개방 시간과 예배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시면 됩니다. 기도를 목적으로 방문하신다면 사전에 절에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용화사에서 1000년의 역사를 느껴보세요. 석조관음보살입상 앞에서 마음을 정리해보시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사찰#봉산면#관음기도#석조관음상#불교문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08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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