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수풀로 삼회리,
탄소를 먹는 숲에서 생태계를 만나다
한강 수질보호와 생태복원이 만든 특별한 장소, 온 가족이 배우는 자연학습

가평에 있는 수풀로 삼회리는 평소에 지나쳐가기 쉬운 곳이에요. 하지만 이곳은 2010년 한강과 북한강 수질을 지키기 위해 설치되어 있던 옹벽을 허물고 단절되었던 하천과 숲을 복원하면서 만들어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가평 청평면 일대에 4개 장소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넓은 수풀로 삼회리에서는 탄소흡수율이 높은 어린나무 수천 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여기서는 단순히 자연을 즐기는 것을 넘어, 생태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즐기는 생태교육
수풀로 삼회리에서는 생태탐방과 공예체험이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요. 특히 에코티어링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수준별로 맞춤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설가가 함께 다니면서 교재와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탐방하는 방식이에요.
온라인 예약을 통해 해설가와 함께 하거나, 혼자서 자유롭게 둘러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혼자 탐방할 때는 무인 거치대에 비치된 수준별 교재를 활용해 직접 공부하고 관찰할 수 있어요.
탐방객 센터, 체험교육관, 홍보관, 책방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은 아이들이 자연과 생태를 직접 배우는 학습장이 되어줍니다. 특히 멸종 위기종 등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해요.
넓은 평지에서 느끼는 깨끗한 숲의 정취
수풀로 삼회리는 넓은 248,252㎡ 규모의 평지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산행을 하지 않아도 한적하게 숲을 즐길 수 있어요. 느티나무와 참나무 같은 탄소흡수율이 높은 나무들이 빽빽이 자라 있고, 전망대, 생태복원지, 인공습지 등 다양한 공간을 돌아보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느긋하게 다닐 수 있다는 게 이곳의 큰 장점이에요.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은 단순히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풀로 삼회리를 거닐며 아이들에게는 '이곳이 지구를 지키는 숲'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요.
방문하기 전에 알아두세요
수풀로 삼회리의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방문 전에 반드시 현지에 문의해서 개방 여부와 운영 시간을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단체 대관이나 정해진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미리 예약을 꼭 해두세요.
탄소를 먹는 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태를 배워보세요. 가평의 자연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직접 느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