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 주문진 짬뽕 맛집 2곳
묵직한 국물과 50년 전통, 현지인이 찾는 집

사진: wooow35
주문진수산시장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대개 한 가지를 놓칩니다. '시장에서 회만 봤는데, 이왕 왔으니 진짜 현지인들 추천 밥은 뭐지?' 하는 궁금증 말이에요.
최근 한 달 이내 방문한 블로거들의 후기를 모아봤습니다. 짬뽕만 먹고도 시간을 낼 만한 2곳입니다.

주문진신짬뽕 — 일찍 가야 하는 이유
검은색 간판에 노란 불이 켜지면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이곳은 아주 특별한 규칙을 가진 집인데요.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춰 도착해도 줄을 선다면, 그건 이미 예정된 일입니다.
왜냐하면 매일 재료가 나갈 때까지만 영업하거든요. 영업시간이 10:00~15:00로 짧은 것도, 탕수육 같은 메뉴가 자주 떨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현지인들이 계속 찾는 까닭은, 그 짧은 시간 동안 내걸 짜내는 진심이 스프에 고스란히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주문진신짬뽕 외관 · 짬뽕에 대한 설명
주문진신짬뽕 — 현지인의 기준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성로 54에 있고, 10:00~15:00 영업(화요일 휴무)합니다. 짬뽕(곱빼기)이 13,000원입니다. 방문한 블로거는 개점 시간에 맞춰 첫 손님으로 들어섰는데도 웨이팅이 예상된다고 했어요. 가게 규모는 엄청 크지 않지만(4인석 6개, 2인석 2개, 1인석 3개), 1인석이 있어 혼밥하는 분들에게 편하다고 합니다. 짬뽕은 '묵직하고 칼칼한 맛'으로 유명한데, 가게 벽에 적힌 '짬뽕에 대한 자부심'을 읽고 나면 그 말이 모두 이해된다고 평했어요. 주차는 가게 외에 도로변에 대충 눈치껏 주차해도 되는데, 단속카메라가 없다고 합니다.
사진·정보 출처: 네이버 블로그 · 2026. 8. 26. · https://blog.naver.com/wooow35/224385603277
복양춘 — 50년 넘은 배달 중국집
주문진시장 바로 옆에 있으니 시장 구경 후 밥을 먹으려다 발견하는 집입니다. 외벽을 보면 세월이 많이 느껴질 거예요. 그 안은 어떨까요?
방문객들은 '세월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라고 표현했는데, 이건 좋은 뜻입니다. 낡은 게 아니라 '진짜 오래되었다'는 진정성이 보인다는 뜻이거든요.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오는 것도 이곳의 신뢰도를 말해줍니다.
손님들이 자리를 떠나도 누군가는 계속 주문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들이 이 맛을 잊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복양춘 가게 외관 · 복양춘 내부
복양춘 — 50년 세월의 맛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작은다리길 23-1에 있고, 11:00~19:40 영업(15시20분~16시50분 브레이크타임, 연중무휴)합니다. 전화 033-662-2051에 미리 예약할 수 있어요. 간짜장 10,000원, 삼선짬뽕 13,000원, 탕수육 미니 15,000원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탕수육은 '원조'와 '케찹'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방문한 블로거는 처음이라 원조를 골랐는데, 갓 튀겨져 따끈따끈하고 튀김옷도 말랑해 보였다고 평했습니다. 짜장도 춘장 냄새가 제대로 나고, 간 맛도 좋다고 했어요.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 아기를 동반한 방문도 가능하며, 단체 방문도 환영한다고 합니다.
사진·정보 출처: 네이버 블로그 · 2026. 8. 12. · https://blog.naver.com/needmoresleep_____/224376347173
도시전설 팁
두 곳 모두 최근 실제 방문 후기를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메뉴·가격·영업시간은 방문 전 매장에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문진신짬뽕은 오후 3시 마감이라 충분한 여유를 두고 방문하세요.
주문진에 가실 일이 있다면, 시장 구경 전후로 한 끼를 하는 것도 좋아요. 같은 짬뽕도 집마다 다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