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년 전 마을에서 만나는 축제,
강동선사문화축제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펼쳐지는 서울 유일의 선사시대 축제

돌도끼를 만들어보고, 움집을 구경하고, 밤에는 드론쇼까지—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축제가 서울 강동구에서 열려요. 서울 암사동 유적은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 위에서 사흘간 축제가 펼쳐진다니 남다른 느낌이에요. 벌써 30회를 맞이한 이 축제, 서울에서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유일한 축제라고 하니 더욱 눈길이 가네요.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소개해드릴게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0-16부터 2026-10-18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개폐막식+축하공연+개막 드론쇼+폐막 불꽃쇼+거리퍼레이드+강동선사 노래자랑+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바위절 호상놀이 재연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먹거리장터의 경우 개별 음식구매는 유료)이에요.
운영시간은 10:00~22:00이에요. 주최·문의는 서울특별시 강동구(02-3425-5240)예요.
*하기 축제 내용은 전년도(2025년) 축제 내용으로, 2026년도 축제 내용은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한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시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로, 선사유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선사인들의 삶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자랑한다. 올해는 서울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여 ‘6000년의 숨결, 100년의 빛, 30년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물, 불, 흙, 바람’ 4원소를 주제로 한 별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은 소재의 특징에 맞는 연출과 다양한 전시·체험 및 야간 프로그램들, 맛있는 먹거리들,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들로 축제의 3일을 가득 채워 관람객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특별한 즐거움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암사동 유적, 시간을 품은 장소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강변에 자리한 신석기 시대 마을 터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빗살무늬토기 같은 유물이 발견된 곳으로도 유명한데, 이런 역사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축제가 열린다는 점 자체가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순히 옛 물건을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서 소개된 것처럼 물·불·흙·바람이라는 자연의 소재를 테마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엮어냈다고 하니, 선사시대의 삶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요.
30회라는 숫자에서 알 수 있듯, 이 축제는 강동구에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여요. 개막 드론쇼와 폐막 불꽃쇼처럼 밤을 채우는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되어 있어서, 낮과 밤 모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요.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나 강동선사 노래자랑처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는 걸 보면, 관람객이 구경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인상을 받아요.
사흘간의 축제,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사흘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프로그램의 날짜와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우시는 게 효율적이에요. 낮과 밤 프로그램의 성격이 다른 만큼, 체험 위주라면 낮 시간대를, 드론쇼나 불꽃쇼를 보고 싶다면 저녁 시간대를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유적지 주변은 걷는 구간이 많을 수 있으니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10월 중순은 밤이 되면 쌀쌀해질 수 있어서, 야간 프로그램을 즐기실 계획이라면 두꺼운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아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신다면 인근 지하철역에서의 도보 거리와 막차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시길 권해요. 먹거리장터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개별 음식 구매는 유료라는 점을 참고해서 여유 있게 현금이나 카드를 준비해두시면 좋아요.
야간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일행과 만날 장소를 미리 정해두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유적지라는 장소 특성상 지정된 구역 안에서 관람하시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사흘 중 하루는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시간을 비워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역사와 밤하늘이 만나는 순간, 사진 팁
드론쇼나 불꽃쇼처럼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장면은 삼각대나 벽에 기댄 고정된 자세로 촬영하면 흔들림 없이 담을 수 있어요. 유적지의 움집이나 전시물은 낮 시간대의 자연광 아래에서 촬영하면 분위기를 살리기 좋아요. 야간 프로그램을 촬영하실 때는 밝기를 낮추고 노출 시간을 늘리는 야간 모드를 활용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물·불·흙·바람을 주제로 한 공간이 나뉘어 있다면, 각 공간마다 다른 콘셉트의 사진을 남겨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무리하게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 활동을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보시는 것도 좋은 기록이 될 거예요.
6000년의 시간을 품은 장소에서 남기는 사진은 다른 축제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 같아요. 사진과 함께 그날의 분위기도 마음에 오래 담아두시길 바라요.
한마디
30회라는 숫자를 보면서, 이 축제가 강동구 주민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았을지 짐작이 돼요. 선사시대라는 낯선 주제를 이렇게 친근하게 풀어낸다는 점도 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와요. 낮에는 역사를, 밤에는 화려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축제만의 특별한 매력인 것 같아요.
암사동 유적이라는 뜻깊은 장소에서 사흘 동안 펼쳐질 이야기들이 벌써 궁금해져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6000년 전과 지금이 만나는 특별한 사흘, 좋은 기억으로 남으시길 바라요.
다음에도 또 흥미로운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