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제전국 축제 · 2026-01-11 · 읽는 시간 5분

목포 앞바다에 되살아난 옛 파시 풍경 (목포항구축제)

삼학도와 목포항 일원에서 만나는 파시 재현과 제철 수산물의 낭만

목포항구축제
사진 제공: TourAPI(한국관광공사)

항구 도시에는 그 도시만의 냄새와 소리가 있죠. 전남 목포는 오래전부터 뱃고동 소리와 활기찬 어시장으로 하루를 여는 항구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요, 10월이면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이 통째로 축제장으로 바뀐답니다. 목포항구축제는 이제는 보기 어려워진 옛 파시(波市)의 풍경을 무대 위로 불러오는 자리예요.

뱃길을 오가던 상인과 어부들의 활기, 갓 잡아 올린 수산물의 신선함을 사흘 동안 재현하는 축제라고 하니, 항구 도시 특유의 낭만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어울릴 것 같아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0-16부터 2026-10-18까지 목포항 및 삼학도 일원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파시 해상 퍼레이드+파시장터+파시 경매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에요.

운영시간은 13:00~22:00이에요. 주최·문의는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061-270-8441)예요.

*하기 축제 내용은 전년도(2025년) 축제 내용으로, 2026년도 축제 내용은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목포는 1897년 개항하여 교역, 물류 교통의 중심지로서 과거 전국 3대항, 6대 도시의 영광을 누리면서, 지역경제의 부흥을 주도했으며 현재에는 서남해안의 배후 중심 도시이다. 목포항구축제는 설화가 공존하는 삼학도에서 항구 내음 가득한 목포항의 전통 파시(波市)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제로 재현하여 역사적인 가치를 널리 알린다. 또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파시 경매, 경매 받은 수산물을 즉석해서 구워먹고 요리 해먹는 등 풍요로운 목포항의 낭만을 가득 담은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가을 축제이다.

파시(波市)란 무엇이고, 목포는 왜 항구 도시로 불릴까요

파시는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시기에 바다 위나 포구에 임시로 서던 어시장을 가리키는 말로 알려져 있어요. 옛날에는 조기나 민어 같은 제철 생선이 많이 잡히는 철이면 배들이 한곳에 모여들고, 그 주변으로 상인과 뱃사람들이 북적이는 임시 시장이 자연스레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지금은 유통과 시장 구조가 크게 달라지면서 이런 파시 풍경을 실제로 보기는 어려워졌다고 해요. 목포항구축제가 이 옛 파시를 재현 행사로 되살린다는 점에서,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항구 도시의 역사와 생활상을 체험해보는 자리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목포는 서남해안의 관문 역할을 오래 해온 항구 도시로 알려져 있어요. 갯벌과 다도해를 낀 지리적 특성 덕분에 예로부터 수산물 유통이 활발했고, 지금도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도시로 많이 소개되곤 하죠. 이번 축제가 열리는 삼학도는 세 마리 학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고 해요.

항구, 섬, 전설이 한데 모인 공간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파시 재현뿐 아니라 목포 특유의 정취를 함께 느끼기에도 좋은 자리가 될 것 같아요.

항구 축제, 이렇게 즐기면 좋아요

운영 시간이 오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만큼, 해가 진 뒤의 항구 풍경까지 함께 즐기실 수 있어요. 바닷바람이 부는 곳이라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걸 추천해요. 항구 주변은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는 구간도 있어서 굽이 낮고 안정적인 신발이 편해요.

목포 시내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주차가 걱정된다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해산물을 즉석에서 맛보는 프로그램이 있는 만큼 손 씻을 물티슈를 미리 챙기면 편리해요. 저녁 시간대에는 방문객이 몰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도착해 자리를 잡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바다 냄새와 해산물 냄새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이 점도 미리 참고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항구 특유의 활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저녁 무렵 방문을 추천해요.

삼학도에서 남기는 가을 사진

삼학도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자주 소개되는 곳이에요. 물 위에 비친 섬 그림자와 노을이 함께 담기는 시간대가 특히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파시 재현 행사가 열리는 순간에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담아보는 것도 좋은 기록이 될 수 있어요.

항구에 정박한 배와 불빛이 어우러지는 야경도 이 축제만의 특별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갓 잡은 수산물을 구경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보는 것도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삼각대 사용이 번거로울 수 있으니 손에 든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담는 것도 방법이에요.

바닷바람에 머리카락이나 옷이 흔들리는 순간도 오히려 자연스러운 사진이 될 수 있어요. 사진보다 현장의 냄새와 소리, 온기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도 꼭 가져보시길 바라요.

목포는 cityzine이 이미 도시 콘텐츠로 다루고 있는 지역이기도 해요. 목포웹진에서는 유달산, 원도심 골목, 목포의 대표 먹거리 같은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실 수 있으니, 항구축제 나들이 전후로 목포웹진 콘텐츠도 함께 살펴보시면 여행 동선을 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옛 항구의 활기가 다시 살아나는 풍경을 상상하면 벌써 마음이 들썩여요. 뱃고동 소리, 갓 잡아 올린 생선 냄새, 그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까지, 사진이나 글로 다 담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을 것 같거든요. 가을 바다 내음이 그리워지는 계절, 목포항구축제로 옛 포구의 낭만을 느껴보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시전설 팁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 공식 채널이나 festa.publicplay.co.kr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1-1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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