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제전국 축제 · 2026-04-15 · 읽는 시간 6분

'을묘년 8일'을 다시 걷는 가을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의 화성 행행을 재현하는 수원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예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 API

정조대왕이 어머니를 모시고 화성으로 떠났던 8일간의 여정. 수원화성문화제는 그 옛 이야기를 매년 가을 다시 불러오는 축제예요. 63회라는 숫자만 봐도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걸 짐작할 수 있죠.

낮에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밤에는 화성의 야경과 어우러진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하루 코스로도, 며칠에 걸쳐서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10-04부터 2026-10-11까지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8일간의 행사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일부 사전예약 프로그램의 경우 유료)이에요.

운영시간은 12:00~21:00이에요. 주최·문의는 경기도 수원시+(재)수원문화재단(031-5191-3068)예요.

수원화성문화제는 1795년 정조대왕의 8일간의 화성 행행(行幸)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수원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이다.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역사적 순간들이 공연, 퍼레이드, 체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되살아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왕실 퍼레이드로, 축제의 웅장한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낮에는 전통문화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밤에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고품격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축제 경험을 선사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왜 수원 축제의 상징이 됐을까요

1795년 정조대왕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화성으로 8일간 행차했다고 전해져요. 이 여정은 왕실의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백성과 함께한 기억으로 남았고, 그 기록이 '원행을묘정리의궤'라는 책에 상세히 담겼다고 알려져 있어요. 수원화성문화제는 이 역사적 순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리는 축제로, 대표 프로그램인 능행차 재현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왕실 퍼레이드로 꼽힌다고 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일원에서 펼쳐지다 보니, 축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야외 역사 무대처럼 느껴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이런 역사 재현 축제는 단순히 옛 모습을 흉내 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금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경우가 많아요. 이 축제도 공연과 퍼레이드뿐 아니라 체험형,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구경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직접 걸어보고 만져보는 축제에 가까울 것 같아요. 10월 초는 야외 행사를 즐기기에 날씨도 선선해지는 시기라, 낮에는 체험 부스를 돌아보고 밤에는 조명이 켜진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한 공연을 보는 하루 일정을 짜보기에도 좋은 계절이에요.

수원은 cityzine이 이미 자세히 다루고 있는 도시 중 하나예요. 화성행궁 주변 맛집이나 숙소, 이 지역을 여행할 때 함께 들르면 좋은 장소가 궁금하다면 수원웹진에서 관련 콘텐츠도 살펴보세요. 능행차를 구경하는 김에 수원 여행 코스를 통째로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능행차 구경, 이렇게 준비하면 좋아요

이 축제는 낮과 밤 프로그램이 함께 있는 만큼, 하루 중 언제 방문할지 미리 정해두면 동선을 짜기가 훨씬 수월해요. 능행차처럼 야외 퍼레이드를 구경할 때는 도로변에 오래 서 있어야 할 수 있으니, 편안한 신발은 필수로 챙기시길 추천해요. 10월 초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큰 시기라,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이어도 저녁이 되면 쌀쌀해질 수 있어서 얇은 겉옷을 함께 챙기는 편이 안전해요.

행사장 주변은 차량 통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이동에 더 편할 것 같아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화성행궁 인근 도로가 붐빌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출발하는 걸 추천해요. 양산이나 모자처럼 햇빛을 가릴 소품을 챙기면 낮 시간 야외 관람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

물병을 미리 준비해가면 긴 시간 야외에 머무를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퍼레이드 경로와 시간은 사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우시길 바라요.

가족과 함께, 사진에도 담아보세요

수원화성문화제는 규모가 큰 만큼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을 것으로 보여요. 능행차 행렬이 지나가는 순간은 아이들에게도 인상 깊은 장면이 될 수 있어서,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두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인파가 몰리는 구간에서는 아이 손을 꼭 잡고 이동하시고, 미리 만날 장소를 정해두면 혹시 모를 상황에도 대처하기 수월해요.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낮에도 예쁘지만, 조명이 켜지는 저녁 시간에 찍으면 또 다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고 해요. 전통 복장을 한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순간도 있을 수 있으니,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미리 충전해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체험 부스가 있는 구간에서는 아이가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을 수 있어 미리 살펴보시길 추천해요.

유모차를 끌고 다니실 계획이라면 계단이 있는 구간은 피해서 동선을 짜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긴 하루가 될 수 있으니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그늘이나 벤치 위치도 함께 확인해두면 좋아요.

200여 년 전 이야기가 지금도 매년 가을 거리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게 신기하고 뭉클해요. 8일간의 여정을 8일 만에 다 볼 수는 없어도, 능행차가 지나가는 순간이나 밤 공연 한 번만이라도 챙겨보면 충분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축제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편한 신발은 필수로 챙기시길 바라요.

도시전설 팁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 경기도 수원시+(재)수원문화재단 공식 채널이나 festa.publicplay.co.kr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4-15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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