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제전국 축제 · 2026-07-31 · 읽는 시간 6분

처인성에 울리는 800년 전 함성 (처인성문화제)

역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용인의 참여형 문화축제

처인성문화제
사진 제공: TourAPI(한국관광공사)

800년 가까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가 오늘날 축제로 되살아난다는 건 언제 들어도 흥미로운 일이에요.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을 막아낸 처인성 전투를 기리는 축제가 올해로 서른다섯 번째를 맞는다니, 용인이라는 도시가 이 역사를 얼마나 소중히 이어오고 있는지 짐작이 가요. 이틀 동안 처인성 일원이 그날의 함성으로 다시 채워질 것 같아요.

축제 기본 정보

이 축제는 2026-09-12부터 2026-09-13까지 처인성 일원에서 열려요. 프로그램은 처인승첩기념식+김윤후승장 추모다례재+체험부스+경연대회+공연 등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체험 프로그램 및 판매 부스에 따라 이용요금 발생)이에요.

운영시간은 10:00 ~ 22:00이에요. 주최·문의는 용인문화원(031-6193-2097)예요.

용인문화원은 1232년 몽골의 제2차 침입 당시 김윤후와 처인부곡민들이 처인성에서 함께 항전해 몽골군을 물리친 처인성 승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의 호국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처인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처인성문화제는 '처인의 함성, 오늘을 깨우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처인성 승첩에 담긴 선조들의 기백과 공동체 정신을 시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처인성 전투를 주제로 한 뮤지컬을 비롯해 마상무예 공연과 승마 체험, 고려 복식 체험, 도예·공예 체험, 처인성 역사해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야간 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푸드트럭과 다양한 먹거리 공간도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9월 처인성문화제와 10월 포은문화제를 연계한 'RE-BORN 미션'을 통해 두 축제를 하나의 역사 이야기로 이어 즐길 수 있다. 처인의 기백과 포은의 정신을 따라가며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가을 축제다.

처인성 승첩, 어떤 이야기인가요

처인성문화제는 1232년 몽골의 2차 침입 당시 김윤후와 처인부곡민들이 함께 항전해 몽골군을 물리친 역사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소개되고 있어요. 이런 역사를 매년 잊지 않고 되새기는 자리가 35회째 이어져 왔다는 것은, 용인 지역 사회가 이 승첩을 지역의 자부심으로 여겨온 결과로 볼 수 있어요.

올해는 '처인의 함성, 오늘을 깨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처인성 전투를 주제로 한 뮤지컬과 마상무예 공연, 승마 체험, 고려 복식 체험 등 역사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야간 공연과 불꽃놀이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낮에는 역사 체험을, 저녁에는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보여요. 이런 역사문화축제는 아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좋은 기회로도 자주 활용돼요.

용인은 cityzine이 이미 도시 콘텐츠로 다루고 있는 지역이에요. 처인성 나들이 전후로 용인의 다른 명소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용인웹진에서 함께 만나보세요.

오래된 역사가 축제라는 형태로 오늘까지 이어져 오는 모습이 참 뭉클해요. 이틀 동안 처인성에서 그 함성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라요.

처인성 방문, 이렇게 즐기면 좋아요

승마 체험이나 무예 공연 관람이 있는 만큼, 활동하기 편한 옷차림과 신발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 야외 사적지에서 열리는 행사라 잔디밭이나 흙길을 걸어야 할 수 있으니 운동화를 추천해요. 밤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 있는 만큼, 야간에는 기온이 떨어질 수 있어 겉옷을 챙기는 게 좋아요.

처인성 일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으니, 이동 수단을 미리 계획해두는 게 안심이 돼요. 자가용으로 이동한다면 이틀간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주차 여건을 여유 있게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오전 체험 프로그램은 대기 시간이 생길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도착하는 편을 추천해요.

야간 공연과 불꽃놀이까지 보고 싶다면 하루 일정을 길게 잡아두는 게 좋아요.

9월 중순은 한낮에 볕이 강할 수 있어 모자나 물을 챙기는 게 도움이 돼요.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시기라 야간 공연을 볼 계획이라면 따뜻하게 입는 게 좋아요. 처인성이라는 역사적 공간과 고려 복식 체험이 어우러지는 장면은 이 축제만의 독특한 사진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마상무예 공연이 펼쳐지는 순간이나 야간 불꽃놀이 장면도 인상적인 기록으로 남기기 좋아요. 야외 사적지 행사인 만큼 비 소식이 있는 날에는 우비를 챙기거나 일정 조정 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축제이니, 시간대를 나눠 여러 번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가을 초입의 선선한 저녁 공기 속 불꽃놀이는 특히 인상 깊은 순간이 될 것 같아요.

가족 체험과 소감

승마 체험과 고려 복식 체험은 아이들이 특히 흥미로워할 만한 프로그램이에요. 역사해설이 함께 진행된다면, 아이에게 처인성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체험부스가 여럿 마련되어 있는 만큼, 온 가족이 각자 관심사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즐길 수 있어요.

800년 전 이야기가 오늘날 이렇게 생생한 체험으로 되살아난다는 점이 참 인상 깊게 느껴져요. 뮤지컬과 무예 공연, 불꽃놀이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역사 축제이면서도 볼거리가 풍성한 자리로 보여요. 10월 포은문화제와 이어지는 기획이라니, 두 축제를 함께 챙겨보는 것도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이 가을, 용인에서 선조들의 이야기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라요.

도시전설 팁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방문 전 용인문화원 공식 채널이나 festa.publicplay.co.kr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7-3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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