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동광극장,
시간이 멈춘 옛날 단관극장
영화표 팔던 창구부터 네온사인까지, 70년대가 살아있는 공간

동두천 생연동에 자리한 동광극장은 요즘보기 드문 단관극장입니다. 한국에서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이 대세가 된 지 오래지만, 이 극장은 여전히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마치 70년대 영화관을 시간여행기로 방문한 듯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을 만큼, 그 독특한 분위기와 옛정취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표정, 영화관의 역사를 읽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른 세상입니다. 영화표를 판매하던 옛날 창구는 지금 쓰이지 않지만, 상영시간표 보드는 여전히 그 자리에 걸려 있어요. 초록색 바닥과 알록달록한 네온사인들이 어우러져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영화 드라마에서 영화관 장면이 필요하면 이곳을 촬영지로 택할 정도로, 그 원래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거든요.
영화관 매점도 독특합니다. 일반적인 극장의 정돈된 매점과는 달리, 마치 슈퍼마켓처럼 되어 있어요. 음료수를 원하시면 직접 꺼내오면 되고, 팝콘도 전자레인지에 직접 돌려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답니다.
한편에는 커다란 수조가 있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이런 세심한 디테일들이 쌓여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거죠.
편안함이 최고의 사치, 소파좌석에서 누리는 영화
영화관 앞쪽으로 가면 푹신한 소파좌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의 리클라이닝 좌석도 좋지만, 이렇게 편한 소파에 앉아 영화를 감상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에요. 영화를 보면서 마치 친구 집의 거실 소파에 누워 있는 그런 편안함을 느낄 수 있거든요.
일부러 그 분위기를 찾아오는 영화팬들도 적지 않습니다.
방문하기 전 확인해주세요
동광극장은 동두천시 생연동 동광로 33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 언제든 찾아가실 수 있어요. 다만 상영시간과 이용요금은 극장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하시기 전에 꼭 한 번 연락해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표뿐 아니라 극장 자체가 시간 여행의 목적지가 되어주는 곳이에요.
과거의 정취를 간직한 옛날 극장이에요. 영화뿐 아니라 공간 자체가 가져주는 추억의 매력을 찾는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