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40년 노포,
선월만두반점
하루 3시간만 열고,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곳

대구 서문시장 식당 골목의 깊숙한 곳에 선월만두반점이 있습니다. 4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하루에 정확히 3시간만 문을 엽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그렇다면 이 짧은 시간 동안 손님이 계속 들어올까요? 그 비결은 직접 만드는 수제 야채만두와 옛날 중국집의 정겨운 맛에 있습니다.

위치와 영업시간
주소는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99길 33이고, 전화번호는 053-256-9586입니다. 영업시간은 11:00~14:00으로 점심 시간대만 운영합니다. 재료가 소진되면 더 일찍 닫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11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장이 없으므로 서문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40년 전통의 야채만두
선월만두반점의 대표메뉴는 역시 야채만두입니다. 직접 빚은 수제만두는 겉은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속에는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고기만두처럼 묵직한 맛이 아니라 야채의 신선한 식감이 담백하게 느껴집니다.
한 입에서 바삭한 만두피와 촉촉한 야채가 어우러져, 여러 개를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옛날 수제만두 특유의 정겨운 맛이 돋보입니다.
메뉴와 가격
간짜장 6,000원, 짜장면 8,000원, 야끼우동 8,000원, 탕라(탕수육) 20,000원 등 중국집의 기본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서문시장의 노포답게 가격이 착합니다. 여러 메뉴를 나눠 먹으면 한 사람당 만오천 원 내외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
외관부터 오래된 노포 특유의 무게감이 있습니다. 간판의 글씨와 건물의 색감이 그 역사를 말해줍니다. 내부는 화려하지 않지만 정겨운 공간입니다.
테이블 몇 개가 놓여 있는 아담한 규모인데, 점심시간이면 어르신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손님들로 가득 찹니다. 오래된 냉장고, 손때 묻은 메뉴판, 밑반찬 코너 등이 모두 옛날 중국집의 감성을 살리고 있습니다.
40년을 한자리에서 고집하는 맛이 있습니다. 점심 3시간만 문을 여는 선월만두반점에서, 옛날의 정성과 지금의 따뜻함이 만나는 경험을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