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앞,
동양 최대 원형광장을 걷다
둘레 664m, 동양 최대 규모의 원형 광장이 창원시청 앞에 펼쳐져 있어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시청 바로 앞자리에 원형으로 넓게 펼쳐진 창원광장이 있어요. 둘레 664m, 지름 211m에 이르는 이 광장은 창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꼽히는 곳이에요. 공식 명칭은 창원광장이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금도 '시청 앞 로터리'나 '도청 앞 로터리'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고 해요.
시청 앞 로터리로 불리는 창원의 중심
창원광장의 정확한 주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501-44번지예요. 창원시청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서, 창원시청을 기준으로 삼으면 광장을 찾아가기가 한결 수월해요. 동쪽으로는 신월동, 서쪽으로는 중앙동, 남쪽으로는 상남동, 북쪽으로는 용호동과 맞닿아 있어서 창원 도심 여러 동네가 이 광장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구조예요.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만큼, 창원 시내 어디에서 출발하더라도 비교적 쉽게 오갈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해요.
공식적으로는 창원광장이라는 이름을 쓰지만, 오래전부터 이 자리를 지나다닌 주민들에게는 '시청 앞 로터리'라는 표현이 더 익숙해요. '도청 앞 로터리'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는데, 두 이름 모두 이 광장이 창원시청과 가까운 자리에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애칭이라고 볼 수 있어요. 새로운 이름과 오래된 이름이 함께 쓰이는 모습 자체가 이 광장이 얼마나 오랫동안 창원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리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셈이에요.
누군가에게 길을 물을 때도 '창원광장'과 '시청 앞 로터리' 두 이름을 함께 알아두면 훨씬 수월해요.
처음 창원을 찾는 분이라면 '창원광장'이라는 정식 이름보다 '시청 앞 로터리'로 검색하거나 물어보는 편이 길찾기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창원시청이라는 큰 건물이 바로 옆에 있는 만큼, 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창원시청을 기준 삼아 이동 경로를 짜면 헷갈릴 일이 적어요.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원형 광장이라 어느 방향에서 접근해도 눈에 잘 띄는 편이라, 처음 가는 길이라도 크게 헤맬 일은 없을 거예요.
오래된 애칭과 공식 이름이 함께 쓰이는 곳, 그게 바로 창원광장이에요.
둘레 664m, 동양 최대 원형광장의 규모
창원광장의 규모를 숫자로 살펴보면 그 크기가 더 실감 나요. 광장의 둘레는 664m, 지름은 211m에 이르고, 전체 면적은 3만 5,097㎡에 달해요. 이 정도 규모의 원형 광장은 동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어서, 창원을 소개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해요.
숫자만 봐도 이 광장이 단순한 교차로 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라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이렇게 넓은 원형 광장이다 보니 창원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의 무대로도 자주 활용돼요. 도심 한가운데 이만한 규모의 공간이 열려 있다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이라,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치르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춘 셈이에요. 창원을 대표하는 공간인 만큼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때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는 곳이기도 해요.
원형이라는 형태도 눈여겨볼 만해요. 사각형이나 직선 형태의 광장과 달리, 둥글게 펼쳐진 광장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비슷한 인상을 주면서도 중심을 향해 시선이 모이는 효과가 있어요. 창원시청을 마주한 채 넓게 펼쳐진 원형 광장을 실제로 걸어보면, 숫자로만 보던 규모가 눈앞에 그대로 펼쳐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사진 한 장에 다 담기 어려울 만큼 시원하게 트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평소엔 광장, 유사시엔 방공호가 되는 공간
창원광장은 평소에는 시민들이 오가는 열린 공간이지만, 전시와 같은 비상 상황을 대비한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어요. 광장 지하에는 방공호가 마련돼 있는데, 이 방공호는 전시 상황에서 정부청사 역할을 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해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원형 광장이지만, 그 아래에 이런 기능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광장 주변의 도로도 눈여겨볼 부분이에요. 창원광장 인근에 놓인 8차선 대로는 전시에 활주로로 쓰일 수 있도록 계획된 도로라고 해요. 평소에는 그저 넓은 도로로만 보이지만, 유사시에는 전혀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만들어진 셈이에요.
도심 속 도로 하나에도 이런 대비 기능이 담겨 있다는 걸 알고 나면 창원광장 주변을 걷는 느낌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어요.
이런 사실들을 알고 나면 창원광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져요. 시민들의 휴식과 행사를 위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기반시설이기도 하다는 이중적인 성격이, 이 광장을 단순한 로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이런 배경을 알고 나면 광장을 걷는 발걸음이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질 거예요.
용지호수공원과 함께 둘러보는 코스
창원광장은 접근성이 좋아서 주변의 다른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아요. 특히 용지호수공원과 용지문화공원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서, 광장을 둘러본 뒤 이어서 걸어보기에 알맞은 동선을 짤 수 있어요. 창원시청을 기준점으로 삼으면 두 공원 모두 무리 없이 이어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예요.
창원시청 앞 창원광장에서 출발해 용지호수공원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용지문화공원까지 함께 들르면 창원 도심의 여러 얼굴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코스가 완성돼요. 하루 일정 안에 광장과 공원 두 곳을 모두 담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창원을 처음 찾는 분이라면 창원시청과 창원광장을 기준점으로 삼아 하루 동선을 짜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원형 광장의 규모를 직접 느껴본 다음, 가까운 공원들로 이어서 걸어보면 창원이라는 도시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도심과 자연이 가까이 붙어 있는 창원의 특징을 이 코스 하나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어요.
동양 최대 원형광장이라는 창원광장, 직접 그 둘레를 걸으며 규모를 느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