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웹진›소나무 숲길과 해안 데크, 저도비치로드 트래킹
Spot Light창원 웹진 · 창원 인사이드 · 2026-10-10 · 읽는 시간 6분

소나무 숲길과 해안 데크,
저도비치로드 트래킹

체력과 시간에 맞춰 코스를 고르는 창원 저도의 트래킹 코스

소나무 숲길과 해안 데크, 저도비치로드 트래킹
창원 현지 사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는 마산과 연륙교로 이어진 작은 섬, 저도가 있어요. 그 섬 안에 자리한 저도비치로드는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트래킹 코스로,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체력과 시간에 맞춰 세 가지 코스 중 하나를 골라 출발하면 돼요. 가벼운 등산으로 시작해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다시 해안 데크길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한 코스 안에서도 여러 가지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처음 저도를 찾는다면 이 글을 따라 길의 흐름을 먼저 그려보고 출발해보세요.

저도로 가는 길, 연륙교 너머 구산면

저도비치로드
저도비치로드

저도비치로드가 자리한 저도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 속한 섬이에요. 마산과 연륙교로 연결돼 있어서 섬이라고 해도 다리만 건너면 바로 닿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구산면은 창원 남쪽 해안을 따라 자리한 지역이라, 가는 길 자체에서도 바다를 가까이 두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섬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저도비치로드 입구에 자리한 주차장을 만나게 되고, 거기서부터 트래킹이 시작돼요.

저도비치로드는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걷기 시작하는 구조예요. 코스는 체력과 시간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세 가지로 나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그날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편해요. 짧게 산책하듯 걷고 싶은 날과 넉넉하게 시간을 내서 섬을 한 바퀴 둘러보고 싶은 날의 선택이 다를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입구 안내판이나 주차장 주변에서 코스 정보를 한 번 확인하고 움직이는 걸 추천해요.

걷기 편한 신발을 챙겨가면 숲길과 데크길을 오가는 동안 한결 수월할 거예요.

연륙교로 연결된 섬이라는 점은 저도비치로드만의 독특한 포인트예요. 배를 타지 않고도 차로 섬 안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그만큼 하루 일정 안에 가볍게 다녀오기에도 좋은 구조예요. 섬 전체가 트래킹 코스로 이어져 있다 보니, 주차장에 차를 세운 순간부터 이미 여행이 시작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창원 시내에서 차로 이동해 섬까지 들어가는 길 자체도 저도비치로드를 즐기는 과정의 일부가 될 수 있어요.

섬인데 걸어서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는 기분, 그게 저도비치로드예요

소나무 숲길에서 만나는 초록빛 쉼

저도비치로드
저도비치로드

저도비치로드는 가벼운 등산으로 시작해요. 길을 따라 우거진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어서, 걷는 동안 초록빛 그늘 아래에서 숲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바다 바로 옆에 있는 길인데도 숲길 구간에서는 소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빛과 바람이 더 먼저 느껴질 수 있어요.

숲 특유의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면 가벼운 등산이라도 산책 이상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요.

길 중간중간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걷다가 잠시 멈춰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어요. 숲길을 걷는 재미와 바다를 내려다보는 재미를 번갈아 느낄 수 있다는 게 저도비치로드 숲길 구간의 특징이에요. 체력이 걱정되는 날이라도 전망대에서 쉬었다 가면 되니,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도 괜찮아요.

일행과 함께라면 전망대마다 잠시 멈춰 사진을 남기며 걷는 재미도 더할 수 있어요.

소나무 숲이 우거진 길은 그늘을 만들어주는 구간이 많아서, 계절에 따라 숲길을 걷는 느낌도 다르게 다가올 수 있어요. 바다를 곁에 둔 숲길이라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도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날씨를 확인하고 겉옷을 챙기는 것도 좋아요. 숲길 구간을 걷고 나면 이어서 해안 데크 구간으로 넘어가게 되니, 전망대에서 충분히 쉬고 다음 구간을 준비하면 좋아요.

체크리스트
입구 주차장에 주차 후 출발하기
체력과 시간에 맞춰 코스 3가지 중 선택하기
전망대에서 쉬어가며 바다 감상하기
해안 데크에서 바다 위를 걷는 기분 느끼기

해안 데크 위를 걷는 기분

저도비치로드
저도비치로드

숲길을 지나면 섬 둘레를 따라 놓인 해안 데크를 만나게 돼요. 데크 위를 걷다 보면 발밑으로 바다가 가깝게 느껴져서,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숲길에서 느꼈던 초록빛 쉼과는 또 다른,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구간이에요.

데크 난간을 따라 걷다 보면 섬을 감싸고 있는 바다의 전체적인 모습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해안 데크 구간은 섬의 둘레를 따라 이어지기 때문에, 걷는 방향에 따라 보이는 바다의 각도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숲길에서는 나무 사이로 바다를 보는 느낌이었다면, 데크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바다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돼요. 이 구간에서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자리를 여러 번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미리 준비해두면 좋아요.

바람이 강한 날에는 데크 위에서 모자나 소지품이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아요.

숲길과 데크길을 번갈아 걷는 구성 덕분에, 저도비치로드는 한 코스 안에서도 다채로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이에요. 코스를 다 걷고 나면 다시 입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구조이니, 처음 선택한 코스의 흐름을 믿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면 돼요.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걷는 길이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풍경을 눈에 담으며 걷는 게 저도비치로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에요.

코스는 체력과 시간에 맞춰 고르면 돼요

저도비치로드의 코스는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고 세 가지로 나뉘어 있어요. 그날의 체력 상태나 함께 가는 사람, 쓸 수 있는 시간에 따라 다른 코스를 고를 수 있다는 게 이 길의 장점이에요. 가볍게 산책하듯 다녀오고 싶다면 짧은 코스를, 섬을 충분히 둘러보고 싶다면 더 긴 코스를 선택하는 식으로 그날의 상황에 맞추면 돼요.

처음 방문한다면 짧은 코스로 길의 분위기를 먼저 느껴보고, 다음 기회에 더 긴 코스에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이와 함께 가거나 평소 걷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무리하지 않는 코스를 고르는 게 좋고, 여유 있게 하루를 비워둔 날이라면 숲길과 데크길을 모두 포함하는 코스로 저도를 제대로 느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코스별 구체적인 거리나 소요 시간은 현장 안내판이나 주차장 안내를 통해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물과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면 중간에 전망대에서 쉬어갈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창원 마산합포구 쪽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운다면, 저도비치로드를 중심에 두고 주변 일정을 짜보는 것도 좋아요. 섬 자체가 트래킹 코스로 이어져 있다 보니 반나절 일정으로도, 하루를 온전히 비운 일정으로도 모두 어울리는 곳이에요. 바다와 숲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인 만큼, 가까운 창원 지역 여행 중 한 코스로 넣어보기에도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어요.

Cityzine 팁
저도비치로드는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어 있고 주차도 가능해요. 코스나 현장 상황이 궁금하면 창원시청 관광과(055-225-3701)로 문의해보고 다녀오면 더 든든해요.
숲길과 바다 데크를 번갈아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가벼워질 거예요 🌊
#저도비치로드#창원 마산#레포츠#트래킹#해안 데크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10-10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함께 읽으면 좋은 이야기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