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시장 3대 반점,
옥생관
1951년부터 이 자리를 지켜온 중국집. 생활의달인이 인정한 짜장면과 탕수육

부산 국제시장에는 노포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옥생관은 1951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진정한 역사의 증인입니다. 부산 3대 반점으로 알려진 이곳, 생활의달인에도 출연한 중국집이 왜 지금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지 직접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위치와 시간, 그리고 웨이팅
주소는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66입니다.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의 경계 근처, 보수동 책방골목 입구에서 고개를 들면 옥생관의 간판이 눈에 띕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점심시간(11시~1시)에는 반드시 웨이팅이 있습니다.
생활의달인 방송 이후 더욱 유명해져 토요일 저녁에 방문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번호는 051-1515-8988입니다.
75년을 버티게 한 것은 결국 음식
옥생관의 메뉴는 간결합니다. 식사류(짜장면, 간짜장, 짬뽕 등)와 요리류(탕수육, 팔보채, 깐풍기 등)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메뉴가 다양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중국집이 모든 요리를 소화해낸다는 것 자체가 특별합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찾는 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간짜장과 탕수육이 그 주인공입니다. 간짜장에 올려진 신선한 오이채의 시각적 포인트부터 시작해, 탕수육의 바삭함이 살아있는 그 순간까지, 이곳의 음식은 가격과 별개의 세계입니다.
2층 룸에서 만나는 추억
옥생관에는 2층 룸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영화 '바람'의 촬영지였던 그곳은 이제 회전식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1층은 작은 테이블들로 가득한 노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면, 2층 룸은 단체 손님들을 위한 편안한 공간입니다.
가게 곳곳의 청결함도 눈에 띄는데, 시장음식점 치고는 드문 깨끗함이 75년 전통의 자부심을 보여줍니다.
어떤 손님들이 찾는가
점심시간이 되면 옥생관의 1층은 혼밥하시는 어르신들과 회식하는 직장인들로 가득 찹니다. 세대를 거쳐 단골이 되신 분들도 있고, 최근에는 생활의달인 방송과 입소문을 통해 젊은 손님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누군가는 이곳에서 '오늘의 밥'을 먹고, 누군가는 '부산의 역사'를 맛봅니다.
국제시장의 복잡한 골목을 헤치고 들어가면, 75년을 한 자리에서 지켜온 옥생관을 만나게 됩니다. 이 가격대에 이 맛이 나온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테지만, 직접 가보면 이해가 됩니다. 부산을 가게 된다면, 또는 국제시장을 지나간다면, 옥생관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맛과 가격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