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원곡면,
갈비찜 무한리필 '구아저씨네' 성인 15,900원
특급호텔 출신 오너셰프가 만드는 매운·양념 갈비찜을 무한으로

경기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를 지나다 보면 큼직한 빨간 글씨 간판이 눈에 띄는 갈비찜집이 있습니다. '구아저씨네 갈비찜 무한리필'입니다. 지도에서 '칠곡저수지 맛집'으로 검색해 찾아오는 분들도 있는데, 실제로는 칠곡저수지 바로 옆이 아니라 원곡면 만세로 1384 1층에 있습니다.
저수지를 기준으로 헤매지 말고, 이 도로명 주소로 내비게이션을 찍는 게 정확합니다. 이 집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갈비찜을, 그것도 무한으로, 성인 15,9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오너셰프가 만드는 갈비찜
이 식당은 오너셰프가 주방을 직접 책임지는 곳입니다. 매장 벽면에는 셰프의 경력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걸려 있는데, 국내에서는 한정식 전문점과 한식 뷔페, 단체급식, 중식 전문점을 두루 거쳤고, 해외에서는 폴란드와 멕시코의 레스토랑에서 헤드셰프로, 필리핀 마닐라의 한 특급 카지노호텔에서는 총주방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적혀 있었습니다. 간판에 쓰인 '특급호텔 Chef의 명품 갈비찜'이라는 문구가 그냥 나온 말은 아닌 셈입니다.

무한리필 구성과 가격
갈비찜은 매운갈비찜과 양념갈비찜,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얼큰한 맛을 원한다면 매운갈비찜을, 자극적인 게 부담스럽다면 양념갈비찜을 고르면 됩니다. 가격은 성인 15,900원이고, 초등학생까지는 어린이 요금 12,900원이 적용됩니다.
요금은 선불이니 자리에 앉기 전에 인원수를 먼저 말하고 계산하면 됩니다. 곁들임으로는 특제 양념과 동치미육수로 만들었다는 '별난막국수'가 있는데, 보통 11,000원, 곱빼기 13,000원입니다. 갈비찜만으로 충분하다면 생략해도 되고, 얼큰한 국물이 당긴다면 함께 시켜볼 만합니다.
반주가 필요하면 셀프서비스로 소주와 맥주가 각 4,000원, 캔음료는 2,000원입니다.
위치와 방문 팁
주소는 경기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1384 1층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칠곡저수지 바로 앞이 아니라 원곡면 소재지 도로변이니, 저수지를 기준으로 찾기보다는 이 주소로 길을 잡으세요. 매장 앞으로 차를 세울 공간이 있어 주차 부담은 크지 않은 편입니다.
무한리필 매장답게 음식을 많이 남기면 5,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는 안내문도 붙어 있었으니, 먹을 만큼만 리필해서 남기지 않는 편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는 653-1119이고, 경기 지역번호 031을 붙이면 031-653-1119입니다. 이번 후기는 다소 시간이 지난 자료라 가격이나 메뉴 구성이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이 번호로 한 번 확인하고 움직이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폴란드부터 필리핀 특급호텔까지 돌고 돌아 원곡면에 자리 잡은 오너셰프의 갈비찜입니다. 경력은 거창하지만, 손님상에 오르는 건 1인 15,900원짜리 소박한 무한리필이에요. 원곡면을 지나는 길이라면, 부담 없이 들어가 배부르게 채우고 나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