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능선 따라 걷는 사량도 칠현산 일곱 봉우리
한산도와 고성까지 보이는 칠현산 능선길, 두 가지 코스로 걸어봐요

사량도 칠현산은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읍덕리, 사량도 하도에 자리한 산이에요.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봉우리 일곱 개가 이어진다고 해서 칠현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상도 쪽 지리산과 불모산, 옥녀봉에 비해서는 덜 알려졌지만, 바위 능선이 성벽처럼 이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인 산이라고 하니 한 번쯤 걸어볼 만한 곳이에요.
통영시가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판까지 갖춰둔 덕분에 처음 찾는 분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둘러볼 수 있다고 해요.
칠현산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요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에 속한 섬으로, 섬 안이 상도와 하도로 나뉘어 있다고 해요. 칠현산은 이 가운데 하도에 자리한 산으로, 주소로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읍덕리에 해당해요. 산 이름처럼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봉우리가 일곱 개나 솟아 있다고 하니,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봉우리를 하나씩 세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이름 하나에도 산의 생김새가 그대로 담겨 있는 셈이니, 걷기 전에 이름의 유래를 알고 가면 능선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같은 사량도 상도 쪽에는 지리산과 불모산, 옥녀봉 같은 산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칠현산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라고 해요. 하지만 바위 능선이 마치 성을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이라 볼만한 산으로 꼽힌다고 하니, 덜 알려졌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어요.
조용히 능선을 걸으며 바위 풍경과 바다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칠현산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일곱 봉우리를 하나씩 넘을 때마다 바다가 다른 얼굴로 펼쳐져요
통영시에서는 사량도를 관광 섬으로 개발하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판을 잘 갖춰두었다고 해요. 처음 찾는 분들도 안내판을 따라가면 길을 잃을 걱정은 한결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섬 지형 특성상 날씨나 바닷길 상황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사량면사무소로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겠어요.
섬으로 들어가는 일정부터 여유 있게 잡아두면 마음 편히 산행을 즐길 수 있고, 돌아오는 배편 시간까지 미리 염두에 두면 더 수월해요.
봉수대 유적과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
칠현산의 여러 봉우리 가운데 망산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대 유적이 남아 있다고 해요. 봉수대는 조선시대에 불과 연기로 소식을 전하던 통신 시설이었던 만큼, 이 자리가 예로부터 멀리까지 내다보기 좋은 곳이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수군의 망루로 쓰였을 정도로 정상에서의 전망이 좋다고 하니, 옛사람들이 눈여겨본 자리를 지금 우리가 그대로 걸어볼 수 있는 셈이에요.
봉수대 유적 앞에 서면 그 시절 바다를 지키던 사람들의 시선을 잠시 빌려보는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정상에 올라서면 사량도 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로는 한산도와 고성까지 바라보인다고 해요. 섬 산행에서 이렇게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칠현산이 산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로 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능선을 따라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길 자체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져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해요.
봉우리마다 조금씩 다른 각도로 바다가 보인다고 하니, 한 봉우리씩 오를 때마다 전망을 비교해보는 것도 산행의 즐거움이 될 수 있어요.
바위 능선이 많은 산인 만큼, 발 디딜 곳을 살피며 천천히 걷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전망이 좋은 자리에서는 잠시 멈춰 서서 한산도와 고성 쪽 바다를 눈에 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날이 맑은 날을 골라 방문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고, 봉수대 자리에서는 옛 수군이 바라봤을 풍경을 함께 떠올려보는 것도 산행의 재미를 더해줄 거예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능선 위 안전에 더 신경 쓰는 게 좋겠어요.
두 가지 등산 코스, 어디로 걸어볼까요
칠현산 등산로는 크게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고 해요. 첫 번째 코스는 덕동에서 출발해 봉화대와 칠현봉을 지나 읍포까지 내려오는 길로, 약 3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해요. 하루 일정으로 섬을 둘러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코스가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배편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이쪽 코스가 더 수월할 수 있고, 반나절 정도의 여유로 사량도를 다녀올 수 있는 셈이에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제2코스도 눈여겨볼 만해요. 덕동에서 칠현봉과 대곡산을 지나 통포까지 이어지는 길로, 약 5시간 정도가 걸리는 긴 코스라고 해요. 봉우리를 더 많이 넘는 만큼 능선길을 충분히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코스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소요 시간이 긴 만큼 체력과 일정을 넉넉히 준비해두는 게 좋겠고, 물과 간단한 행동식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두 코스 모두 덕동에서 출발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당일 일정과 체력을 가늠해 코스를 정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등산로에 안내판이 잘 갖춰져 있다고 하지만, 처음 사량도를 찾는다면 출발 전에 전체 코스와 소요 시간을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안전해요. 섬 산행인 만큼 들어오고 나가는 배편 시간과도 맞춰 일정을 짜보는 게 좋겠고, 여유가 된다면 하산 지점 근처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코스를 정했다면 출발 전 사량면사무소에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것도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돼요.
방문 전에 챙겨두면 좋은 정보
칠현산은 상시 개방되어 있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하니, 계절마다 다른 섬 풍경을 기대하며 찾아가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주차는 불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는 만큼, 차량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이 점을 미리 염두에 두는 게 좋겠어요. 섬 안 이동 수단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함께 생각해두면 수월하고, 배를 타고 들어가는 일정에 맞춰 당일 동선을 미리 짜두면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사량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배편으로 들어가야 하는 곳인 만큼, 날씨나 운항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어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량면사무소로 문의해보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산행 코스나 등산로 상태가 궁금할 때도 같은 곳에 물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출발 전 전화 한 통이면 당일 상황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어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고 해도 바위 능선이 많은 산인 만큼, 등산화나 편한 복장을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 방문한다면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안내판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두 코스의 소요 시간이 다른 만큼, 본인의 일정에 맞는 쪽을 미리 정해두고 출발하면 한결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어요.
처음 사량도를 찾는 거라면 짧은 코스부터 걸어보고, 다음에 긴 코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일곱 봉우리 너머로 펼쳐질 바다 풍경, 사량도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