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웹진›바위 능선 따라 걷는 사량도 칠현산 일곱 봉우리
Spot Light통영 웹진 · 통영 인사이드 · 2026-10-04 · 읽는 시간 7분

바위 능선 따라 걷는 사량도 칠현산 일곱 봉우리

한산도와 고성까지 보이는 칠현산 능선길, 두 가지 코스로 걸어봐요

바위 능선 따라 걷는 사량도 칠현산 일곱 봉우리
통영 현지 사진

사량도 칠현산은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읍덕리, 사량도 하도에 자리한 산이에요.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봉우리 일곱 개가 이어진다고 해서 칠현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상도 쪽 지리산과 불모산, 옥녀봉에 비해서는 덜 알려졌지만, 바위 능선이 성벽처럼 이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인 산이라고 하니 한 번쯤 걸어볼 만한 곳이에요.

통영시가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판까지 갖춰둔 덕분에 처음 찾는 분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둘러볼 수 있다고 해요.

칠현산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요

사량도 칠현산
사량도 칠현산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에 속한 섬으로, 섬 안이 상도와 하도로 나뉘어 있다고 해요. 칠현산은 이 가운데 하도에 자리한 산으로, 주소로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읍덕리에 해당해요. 산 이름처럼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봉우리가 일곱 개나 솟아 있다고 하니,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봉우리를 하나씩 세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이름 하나에도 산의 생김새가 그대로 담겨 있는 셈이니, 걷기 전에 이름의 유래를 알고 가면 능선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같은 사량도 상도 쪽에는 지리산과 불모산, 옥녀봉 같은 산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칠현산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라고 해요. 하지만 바위 능선이 마치 성을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이라 볼만한 산으로 꼽힌다고 하니, 덜 알려졌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어요.

조용히 능선을 걸으며 바위 풍경과 바다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칠현산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일곱 봉우리를 하나씩 넘을 때마다 바다가 다른 얼굴로 펼쳐져요

통영시에서는 사량도를 관광 섬으로 개발하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판을 잘 갖춰두었다고 해요. 처음 찾는 분들도 안내판을 따라가면 길을 잃을 걱정은 한결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섬 지형 특성상 날씨나 바닷길 상황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사량면사무소로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겠어요.

섬으로 들어가는 일정부터 여유 있게 잡아두면 마음 편히 산행을 즐길 수 있고, 돌아오는 배편 시간까지 미리 염두에 두면 더 수월해요.

봉수대 유적과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

사량도 칠현산
사량도 칠현산

칠현산의 여러 봉우리 가운데 망산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대 유적이 남아 있다고 해요. 봉수대는 조선시대에 불과 연기로 소식을 전하던 통신 시설이었던 만큼, 이 자리가 예로부터 멀리까지 내다보기 좋은 곳이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수군의 망루로 쓰였을 정도로 정상에서의 전망이 좋다고 하니, 옛사람들이 눈여겨본 자리를 지금 우리가 그대로 걸어볼 수 있는 셈이에요.

봉수대 유적 앞에 서면 그 시절 바다를 지키던 사람들의 시선을 잠시 빌려보는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7능선을 따라 솟은 봉우리 수

정상에 올라서면 사량도 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로는 한산도와 고성까지 바라보인다고 해요. 섬 산행에서 이렇게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칠현산이 산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로 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능선을 따라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길 자체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져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해요.

봉우리마다 조금씩 다른 각도로 바다가 보인다고 하니, 한 봉우리씩 오를 때마다 전망을 비교해보는 것도 산행의 즐거움이 될 수 있어요.

바위 능선이 많은 산인 만큼, 발 디딜 곳을 살피며 천천히 걷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전망이 좋은 자리에서는 잠시 멈춰 서서 한산도와 고성 쪽 바다를 눈에 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날이 맑은 날을 골라 방문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고, 봉수대 자리에서는 옛 수군이 바라봤을 풍경을 함께 떠올려보는 것도 산행의 재미를 더해줄 거예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능선 위 안전에 더 신경 쓰는 게 좋겠어요.

두 가지 등산 코스, 어디로 걸어볼까요

사량도 칠현산
사량도 칠현산

칠현산 등산로는 크게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고 해요. 첫 번째 코스는 덕동에서 출발해 봉화대와 칠현봉을 지나 읍포까지 내려오는 길로, 약 3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해요. 하루 일정으로 섬을 둘러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코스가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배편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이쪽 코스가 더 수월할 수 있고, 반나절 정도의 여유로 사량도를 다녀올 수 있는 셈이에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제2코스도 눈여겨볼 만해요. 덕동에서 칠현봉과 대곡산을 지나 통포까지 이어지는 길로, 약 5시간 정도가 걸리는 긴 코스라고 해요. 봉우리를 더 많이 넘는 만큼 능선길을 충분히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코스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소요 시간이 긴 만큼 체력과 일정을 넉넉히 준비해두는 게 좋겠고, 물과 간단한 행동식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체크리스트
덕동에서 출발하는 코스인지 확인하기
봉화대·칠현봉 경유 여부 확인하기
3시간 코스와 5시간 코스 중 체력에 맞게 선택하기
배편 시간에 맞춰 하산 시간 가늠하기

두 코스 모두 덕동에서 출발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당일 일정과 체력을 가늠해 코스를 정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등산로에 안내판이 잘 갖춰져 있다고 하지만, 처음 사량도를 찾는다면 출발 전에 전체 코스와 소요 시간을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안전해요. 섬 산행인 만큼 들어오고 나가는 배편 시간과도 맞춰 일정을 짜보는 게 좋겠고, 여유가 된다면 하산 지점 근처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코스를 정했다면 출발 전 사량면사무소에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것도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돼요.

방문 전에 챙겨두면 좋은 정보

사량도 칠현산
사량도 칠현산

칠현산은 상시 개방되어 있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하니, 계절마다 다른 섬 풍경을 기대하며 찾아가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주차는 불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는 만큼, 차량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이 점을 미리 염두에 두는 게 좋겠어요. 섬 안 이동 수단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함께 생각해두면 수월하고, 배를 타고 들어가는 일정에 맞춰 당일 동선을 미리 짜두면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사량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배편으로 들어가야 하는 곳인 만큼, 날씨나 운항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어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량면사무소로 문의해보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산행 코스나 등산로 상태가 궁금할 때도 같은 곳에 물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출발 전 전화 한 통이면 당일 상황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어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고 해도 바위 능선이 많은 산인 만큼, 등산화나 편한 복장을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 방문한다면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안내판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두 코스의 소요 시간이 다른 만큼, 본인의 일정에 맞는 쪽을 미리 정해두고 출발하면 한결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어요.

처음 사량도를 찾는 거라면 짧은 코스부터 걸어보고, 다음에 긴 코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Cityzine 팁
사량면사무소(055-650-3620)로 문의하면 운항 상황이나 등산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상시 개방·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주차는 불가능하다고 하니, 배편과 이동 수단을 미리 챙겨두세요.
일곱 봉우리 너머로 펼쳐질 바다 풍경, 사량도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
#사량도 칠현산#통영 사량면#관광지#등산코스#봉수대유적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10-04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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