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웹진›선착장 미끼낚시부터 좌대낚시까지, 태안 장곰항
Spot Light태안 웹진 · 태안 인사이드 · 2026-10-23 · 읽는 시간 6분

선착장 미끼낚시부터 좌대낚시까지,
태안 장곰항

주꾸미부터 광어까지, 선착장과 좌대에서 만나는 다양한 손맛

선착장 미끼낚시부터 좌대낚시까지, 태안 장곰항
태안 현지 사진

충남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에 자리한 장곰항은 선착장에서 미끼를 던지거나 낚시 어선을 타고 연해로 나가 좌대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작은 항구예요. 주꾸미부터 갑오징어, 고등어, 노래미, 우럭, 광어까지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어서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곳이고, 항구를 중심으로 원산도와 장삼포해수욕장 같은 주변 여행지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니 낚시와 나들이를 한 번에 계획해보기 좋은 동네예요. 낚시가 익숙하지 않아도 선착장에서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다는 점도 장곰항을 처음 찾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부분이에요.

낚시 외에 바닷바람을 쐬며 쉬었다 가기에도 좋은 작은 포구예요.

선착장 낚시부터 연해 좌대 낚시까지

장곰항
장곰항

장곰항에서 가장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선착장에서 바로 미끼를 던지는 낚시예요. 따로 배를 타지 않아도 항구 선착장 자체가 낚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낚싯대와 미끼만 챙기면 별다른 준비 없이도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혀요. 초보자나 아이와 함께 온 가족도 큰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하고, 장곰항처럼 규모가 크지 않은 어항은 대형 여객항과 달리 낚시나 소규모 어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조금 더 먼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낚시 어선을 타고 연해로 나가는 방법도 있어요. 여기서 연해란 육지에서 멀지 않은 가까운 바다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어선을 타고 나가 바다 위에 설치된 좌대에 자리를 잡고 낚싯줄을 내리는 방식인데, 선착장보다 다양한 포인트를 옮겨 다니며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매력으로 꼽혀요.

좌대는 보통 여러 명이 동시에 자리를 잡고 오랜 시간 머물 수 있게 만들어진 바다 위 낚시 공간으로 알려져 있어요.

좌대 낚시는 배를 타고 바다 위로 나가는 만큼 구명조끼 같은 안전 장비를 챙기고 날씨와 물때를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날씨가 좋지 않으면 낚시 어선이 결항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아요. 선착장 낚시는 짧은 시간 가볍게 즐기기 좋고, 어선을 타고 나가는 좌대 낚시는 하루를 통째로 비워 제대로 즐기고 싶을 때 어울리는 방식이니 일정과 동행 인원에 맞춰 두 방식 중 하나를 골라보면 돼요.

주꾸미부터 광어까지, 바닷속 손님들

장곰항
장곰항

장곰항에서 낚이는 어종 가운데 가장 먼저 꼽히는 건 주꾸미예요. 주꾸미는 충남 서해안 포구낚시에서 대표적으로 손맛을 보는 어종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장곰항 역시 주꾸미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주꾸미 낚시는 가을철에 특히 인기가 많아지는 걸로 널리 알려져 있고, 서해 특유의 갯벌과 연안 환경이 주꾸미가 많이 모이는 배경으로 꼽히곤 해요.

주꾸미 외에도 갑오징어, 고등어, 노래미, 붕장어, 우럭, 백조기, 숭어, 광어까지 다양한 어종이 장곰항 바다에서 올라온다고 해요. 한 자리에서 이렇게 여러 어종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선착장이든 좌대든 포인트마다 조금씩 다른 손맛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어종이 다양한 만큼 가족 단위로 가도 누군가는 입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고, 같은 포인트라도 날마다 어떤 어종이 올라올지 달라질 수 있어 매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어떤 어종을 노리느냐에 따라 미끼나 채비도 달라질 수 있으니, 장곰항에 가기 전에 그날 어떤 어종이 잘 잡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채비를 준비해가면 더 즐겁게 낚시를 할 수 있어요. 처음이라면 낚시 어선이나 인근 낚시점에 어떤 채비가 필요한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체크리스트
주꾸미
갑오징어 · 고등어
노래미 · 붕장어
우럭 · 백조기 · 숭어 · 광어

고남면 누동리, 안면도 남쪽 끝 포구

장곰항의 정확한 주소는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예요. 고남면은 태안을 대표하는 섬인 안면도에서도 남쪽 끝자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서해안을 따라 작은 포구와 해수욕장이 이어지는 동네예요. 섬이지만 다리로 이어져 있어 자동차로도 오갈 수 있다는 점이 안면도의 큰 특징이고, 태안군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안면도는 다리로 육지와 연결돼 있어 승용차로도 오갈 수 있는 섬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장곰항은 그 안면도 안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고남면에 속해 있어요. 안면도에 들어선 뒤 고남면 방향으로 남쪽을 향해 내려가면 장곰항에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안면도 내에서도 비교적 남쪽에 치우쳐 있는 만큼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아두는 게 좋아요.

초행길이라면 내비게이션에 장곰항 또는 주소를 그대로 입력하고 찾아가는 방법이 가장 수월해요. 포구가 크지 않은 만큼 주소만 정확히 입력하면 헷갈릴 일 없이 바로 도착할 수 있고, 안면도 다른 지역을 둘러보다가 고남면 쪽으로 방향을 잡아 들어오는 동선도 어색하지 않아요. 면 단위 행정구역인 만큼 전체 면적이 크지 않아, 큰길을 따라가면 비교적 수월하게 닿을 수 있는 지역이에요.

낚싯대 하나로 시작되는 서해의 하루

원산도, 장삼포해수욕장과 이어지는 동선

장곰항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원산도가 나와요. 원산도는 행정구역상 충남 보령시에 속한 섬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낚시를 즐긴 뒤 조금 더 이동해 원산도까지 둘러보는 코스로 묶어볼 수 있어요.

항구 서쪽에는 장삼포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요. 낚시로 하루를 시작했다면 장삼포해수욕장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마무리하는 동선으로 묶어보기 좋고, 이름에 '해수욕장'이 붙은 만큼 여름철 바닷가 나들이 장소로도 함께 염두에 둘 만해요.

이 밖에도 안면도 미로공원, 어촌체험휴양, 조개부리마을 같은 곳이 장곰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서 함께 들러볼 수 있어요. 어촌체험휴양은 어촌 마을의 생활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낚시에 큰 관심이 없는 일행과 함께 가더라도 각자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어요. 낚시만 하고 돌아오기보다 이런 곳들을 하나씩 더해 하루 일정을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Cityzine 팁
자세한 안내는 태안군관광안내소(041-670-2543)로 문의하면 돼요. 장곰항은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돼 있고 주차도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지만, 낚시 어선 운항이나 좌대 예약 같은 세부 사항은 방문 전에 직접 확인해보는 게 안전해요.
주꾸미 손맛부터 서해 바람까지, 장곰항에서 느긋한 하루 보내보세요 🎣
#장곰항#태안 고남면#관광지#낚시#포구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10-23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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