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웹진›부남호와 간월호 사이, 언덕 위 서산빛들마을
Spot Light서산 웹진 · 서산 인사이드 · 2026-09-28 · 읽는 시간 7분

부남호와 간월호 사이,
언덕 위 서산빛들마을

소나무숲과 저수지를 품은 간척지 언덕마을을 소개해요

부남호와 간월호 사이, 언덕 위 서산빛들마을
서산 현지 사진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자리한 서산빛들마을은 부남호와 간월호라는 두 호수 사이, 솟아오른 언덕 위에 들어선 농촌마을이에요. 두 호수는 각각 서산B지구방조제와 A지구방조제로 바다를 막으면서 생겨난 곳이라, 마을 자체가 서해안 간척지의 지형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해요. 마을을 둘러싼 소나무숲과 안쪽의 마룡저수지 덕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자연과 마을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부남호와 간월호 사이, 언덕 위 마을

충남 서산빛들마을
충남 서산빛들마을

서산빛들마을의 주소는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마룡심포길 77-7이에요. 이 일대는 서산B지구방조제로 만들어진 부남호와, A지구방조제로 만들어진 간월호 사이에 놓인 땅으로, 두 방조제가 바다를 막으면서 생겨난 호수 사이에 마을이 자리 잡게 된 거예요. 방조제 공사로 지형 자체가 크게 바뀐 서산 간척지 특유의 풍경을 이 마을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요, 원래 바다였던 자리가 호수로, 그 사이의 언덕이 마을로 바뀐 역사를 짐작해볼 수 있어요.

지도를 펼쳐놓고 부남호와 간월호의 위치를 먼저 확인해두면, 마을이 어떤 자리에 있는지 한눈에 그려질 거예요.

마을은 그 두 호수 사이에서도 평지가 아니라 솟아오른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요. 북쪽으로는 적당한 높이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고 소개되어 있으니, 마을에 들어서면 산이 한 번 바람을 걸러주는 구조라고 짐작해볼 수 있어요. 이런 자리 덕분에 마을 전체가 수려하고도 평온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고 되어 있는데, 호수와 산 사이에 낀 언덕이라는 위치가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두 호수를 함께 볼 수 있는 위치인 만큼, 천천히 둘러보면서 호수와 산이 함께 보이는 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농촌마을이다 보니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으로 찾아가는 편이 수월해요. 마을 안내에는 주차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더라도 큰 걱정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다만 정확한 진입로나 주차 위치까지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으니, 방문 전에 마을 안내처로 한 번 확인하고 가면 더 편하게 도착할 수 있을 거예요.

내비게이션에는 마룡심포길 77-7을 입력해서 찾아가면 되고, 부남호나 간월호를 지나는 길이니 이동하는 동안에도 호수를 볼 수 있어요.

소나무숲과 마룡저수지가 만든 풍경

충남 서산빛들마을
충남 서산빛들마을

서산빛들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소나무숲이에요. 서해로부터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이 소나무숲이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바닷가와 가까운 마을이면서도 바람을 덜 맞는 자리에 있는 셈이에요. 마을 전체를 소나무숲이 감싸고 있다는 점에서, 숲길을 따라 걸으며 마을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도 이 마을을 둘러보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 소나무숲이 보여주는 모습도 조금씩 달라질 테니, 언제 찾아가느냐에 따라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마을 안에는 마룡저수지, 일명 용못이라고 불리는 저수지도 조성되어 있어요. 이 저수지에서는 참붕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저수지를 눈여겨볼 만해요. 저수지 이름에 담긴 유래까지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을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불러온 이름이라는 점에서 마을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을 것 같아요.

낚시 장비나 이용 방법이 궁금하다면 방문 전에 마을 안내처에 미리 문의해보는 편이 확실해요.

북쪽으로 산이 둘러서 있고, 그 앞으로 저수지와 소나무숲이 자리한 구조 덕분에 마을 전체가 수려하고도 평온한 자연환경을 갖췄다고 소개되고 있어요. 호수와 산, 숲과 저수지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천천히 걸으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부남호와 간월호를 낀 언덕마을에 소나무숲과 저수지까지 더해지니, 짧은 산책만으로도 여러 가지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어요.

소나무숲이 막아준 바람 안에서, 마을은 저수지를 품고 산을 등지고 있어요

저수지와 소나무숲이 빚어낸 특산물

충남 서산빛들마을
충남 서산빛들마을

서산빛들마을의 특산물로는 생강한과, 연차, 솔잎차가 있어요. 세 가지 모두 마을 주변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만큼 마을의 자연환경이 특산물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 셈이에요. 마을을 둘러본 뒤 이 특산물들을 함께 살펴보면, 앞서 본 저수지와 소나무숲이 마을과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연차는 마룡저수지에서 수확한 연으로 만든다고 해요. 앞서 참붕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한 그 저수지에서 연도 함께 자라고 있고, 그 연을 거둬 차로 만든다는 이야기예요. 저수지 하나가 낚시터이자 연차의 원료가 되는 곳이라는 점이 이 마을만의 특징으로 보여요.

저수지를 둘러보면서 연이 자라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면, 나중에 연차를 접했을 때 더 반갑게 느껴질 것 같아요.

솔잎차는 마을 일대에서 채취한 솔잎으로 만든다고 하고요, 생강한과 역시 마을의 특산물로 소개되어 있어요. 마을을 둘러싼 소나무숲에서 얻은 솔잎이 차로 우러나는 모습을 떠올려보면, 앞서 이야기한 소나무숲이 바람만 막아주는 게 아니라 마을 살림에도 이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생강한과, 연차, 솔잎차를 마을에서 직접 구할 수 있는지는 방문 전에 확인해보고 가면 더 알찬 방문이 될 거예요.

체크리스트
숲 속 액자 만들기
생강한과 만들기
전통들기름 짜기

함께 둘러보면 좋은 주변 명소

서산빛들마을 인근에는 마을을 둘러싼 두 호수, 부남호와 간월호가 있어요. 앞서 이야기했듯 이 두 호수는 각각 서산B지구방조제와 A지구방조제로 만들어진 곳이라, 마을 자체가 이 두 호수 사이의 지형 변화를 보여주는 장소이기도 해요. 마을에서 나와 호수를 따라 이동하면서 간척지 특유의 풍경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수 있어요.

조금 더 시야를 넓히면 천수만도 가까이에 있어요. 천수만은 철새도래지로 소개되고 있으니,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에 맞춰 함께 들러보면 알찬 코스가 될 수 있어요. 정확한 관찰 시기나 여건은 계절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새를 관찰할 계획이라면 망원경이나 카메라를 챙겨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 밖에도 서산버드랜드와 간월도가 인근에 있다고 소개돼 있어요. 빛들마을에서 저수지와 소나무숲을 둘러본 다음, 이 주변 장소들까지 이어서 돌아보면 서산 간척지 일대의 풍경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하루 코스가 될 것 같아요. 이동 순서나 소요 시간은 각자의 일정에 맞춰 정하면 되고, 궁금한 점은 방문 전에 관련 정보를 한 번 더 찾아보고 가면 도움이 될 거예요.

Cityzine 팁
체험 프로그램(숲 속 액자 만들기, 생강한과 만들기, 전통들기름 짜기)은 현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전 마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안내처(010-9930-7391)로 전화해보는 게 좋아요. 주차는 가능하다고 하니 차로 이동해도 괜찮아요.
소나무숲과 저수지, 두 호수 사이 언덕마을에서 천천히 걸어보세요 🌿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8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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