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웹진›황장산, 이름이 두 번 바뀐 문경의 산
Spot Light문경 웹진 · 문경 인사이드 · 2026-09-30 · 읽는 시간 6분

황장산,
이름이 두 번 바뀐 문경의 산

대동지지에 적힌 작성산에서 지금의 황장산이 되기까지

황장산, 이름이 두 번 바뀐 문경의 산
문경 현지 사진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에 자리한 황장산은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있는 산이에요. 높이는 1,077. 3미터이고, 울창한 계곡과 깊은 골짜기 덕분에 원시림이 잘 보존돼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암벽이 빼어난 산세와 정상에서 사방으로 이어지는 능선 덕분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이름이 걸어온 사연부터 물줄기, 능선, 찾아가는 길까지 하나씩 차근차근 짚어드릴게요. 알아두면 산행을 준비할 때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작성산에서 황장산까지, 이름이 걸어온 길

황장산
황장산

황장산은 원래부터 지금 이름으로 불리진 않았어요. 대동지지와 예천군읍지 같은 옛 기록을 살펴보면, 조선 말기까지는 이 산을 작성산이라고 불렀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시대가 흐르면서 지명이 바뀌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황장산의 이름은 그 뒤로도 한 번 더 다른 방향으로 굽어졌어요.

지금 우리가 부르는 이름에 도달하기까지, 꽤 여러 사연을 거친 셈이에요.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이 산은 황정산(皇廷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어요. 일본 천황의 정원이라는 뜻이 담긴 이름인데,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짚어볼 수 있는 흔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도 일부 지도에는 이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니, 혹시 오래된 지도나 자료에서 황정산이라는 표기를 마주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정확한 이름은 황장산이라는 점을 기억해두면 헷갈릴 일이 없을 거예요.

이름 하나에도 여러 시대의 흔적이 겹겹이 쌓여 있다는 게 흥미로운 대목이에요. 작성산에서 황정산으로, 다시 황장산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알고 나면 산을 오르는 걸음도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오래된 지리지에 기록된 이름부터 근현대의 이름까지 함께 알아두면, 정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이 한층 더 특별하게 다가올 거예요.

이름의 사연은 여기까지 짚어보고, 이제 이 산이 품고 있는 물줄기와 숲 이야기로 넘어가볼게요.

이름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산이 품은 계곡과 능선은 그대로예요.

이름의 사연을 뒤로하고, 이제 황장산이 품고 있는 계곡과 물줄기 이야기로 넘어가볼게요. 산세를 이루는 자연의 모습을 알고 나면 산행 계획을 세울 때도 도움이 될 거예요. 특히 계곡과 골짜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알아두면 코스를 그려보기가 한결 쉬워질 거예요.

월악산국립공원 자락, 계곡과 금천이 흐르는 곳

황장산
황장산

황장산은 월악산국립공원의 동남단에 자리하고 있어요. 월악산국립공원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황장산은 그 국립공원 영역의 한쪽 끝을 지키고 있는 산인 셈이에요. 국립공원에 속한 산답게 계곡과 골짜기가 깊고 울창해서, 원시림이 잘 보존돼 있다고 해요.

산의 남쪽 사면으로는 내성천의 지류인 금천의 상류부가 감돌아 흐른다고 해요.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는 등산로를 걷는 내내 함께하는 풍경이 될 텐데, 깊은 골짜기와 어우러진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암벽 등 지형도 빼어나다고 알려져 있어서, 산세 자체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산이에요.

원시림이 잘 보존돼 있다는 건 그만큼 사람의 손길이 덜 닿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계곡이 깊고 골짜기가 험한 만큼, 산을 오를 때는 코스와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좋아요. 물줄기와 숲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어떤 풍경이 펼쳐지는지, 이제 그 이야기로 넘어가볼게요.

체크리스트
기상특보 발효 여부 미리 확인하기
계곡과 골짜기가 깊은 지형이니 산행 시간 여유 있게 잡기
정상에서 이어지는 능선(도락산·문수봉·대미산·공덕산·운달산) 방향 확인하기
주차 가능하니 차량 이동 계획 세우기

정상에 오르면 어떤 산들이 눈에 들어오는지, 하나씩 짚어볼게요. 방향마다 이어지는 능선을 알아두면 산행 중에 위치를 가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예요. 지도를 미리 살펴보고 가면 정상에서의 풍경이 한층 더 반갑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정상에서 만나는 능선들

황장산
황장산

황장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마주하게 돼요. 북쪽으로는 도락산과 문수봉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대미산이 자리하고 있다고 해요. 남쪽으로는 공덕산과 운달산이 이어져 있어서, 정상 하나에서 여러 산의 능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셈이에요.

이렇게 여러 산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다 보니, 황장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다고 해요. 능선 하나하나가 각자의 이름과 사연을 가진 산이라는 걸 생각하면, 정상에 서는 순간이 단순히 높이를 오른 것 이상의 의미로 다가올 수 있어요. 산줄기를 눈으로 훑으며 방향을 짚어보는 것도 등산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거예요.

다만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산행 전에 기상 상황을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특히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통제될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꼭 미리 챙겨보세요. 능선을 눈에 담았다면, 이제 실제로 황장산을 어떻게 찾아가면 되는지 살펴볼게요.

1,077.3m황장산 정상 높이

이 높이를 기억해두고, 이제 실제로 어떻게 찾아가면 되는지 살펴볼게요. 주소와 문의처를 알아두면 산행 준비가 한결 수월해질 거예요. 관할 기관 연락처도 함께 챙겨두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바로 물어볼 수 있어요.

동로면 생달리로 가는 길

황장산
황장산

황장산의 주소는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예요. 문경시에 속한 동로면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황장산처럼 계곡과 능선이 깊은 산들이 여럿 모여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생달리라는 지명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해두면 산 아래까지는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산을 찾을 때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문경시청 산림녹지과나 월악산국립공원 문경분소로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국립공원 관할 구역이다 보니, 등산로 상태나 통제 여부 같은 최신 정보는 관할 기관에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고 움직이는 걸 추천해요.

주차는 가능하다고 하니 차로 이동하는 분들도 크게 어렵지 않을 거예요. 다만 정확한 주차 공간 규모나 위치 같은 세부 사항은 현장이나 관할 기관을 통해 다시 확인해보는 걸 권해요. 계곡과 능선을 함께 품은 산이니,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다녀오면 좋은 하루가 될 거예요.

Cityzine 팁
황장산은 상시 개방이고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통제될 수 있으니 산행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주차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산림녹지과(054-550-6320)나 월악산국립공원 문경분소(054-572-4952)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름도 능선도 겹겹이 쌓인 황장산에서 여유로운 산행 즐겨보세요 🍃
#황장산#문경 동로면#관광지#월악산국립공원#등산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30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함께 읽으면 좋은 이야기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