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과 싱싱한 회를 만나는 목포 북항
여객선과 케이블카, 회센터까지 한 자리에 모인 항구 이야기

목포 여행 코스를 짜고 계시다면 북항도 한 번 넣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전남 목포시 죽교동에 자리한 북항은 목포항 구역의 북쪽에 있는 항구로, 지금은 수산물전용항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에요. 이름처럼 목포항의 북쪽을 지키고 있는 항구인데, 선착장과 케이블카 승강장, 노을공원과 횟집까지 한 자리에 모여 있어서 반나절 코스로 둘러보기 좋은 곳이랍니다.
목포항 북쪽, 수산물전용항으로 크는 항구
북항은 주소로 보면 전남 목포시 죽교동 620-232에 자리하고 있어요. 목포항이라는 큰 항구 구역 안에서도 북쪽 부분을 가리키는 이름인데, 지금은 수산물을 전문으로 다루는 항구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아직 조성이 계속되는 단계라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북항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예전에 다녀오셨던 분들도 요즘 다시 들러보시면 새로운 인상을 받으실 수 있어요.
항구를 낀 지역답게 북항 주변에는 배와 관련된 시설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있어요. 수산물전용항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목포의 수산물 유통에서 북항이 차지하는 역할이 점점 커질 것으로 보여요. 지금 찾아가시면 개발이 진행되는 항구의 현재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거예요.
목포는 예로부터 서남해 다도해와 이어지는 항구도시로 잘 알려져 있어요. 크고 작은 섬들을 오가는 뱃길이 발달해 있다 보니 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항구와 선착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북항도 그런 항구들 가운데 하나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워요. 목포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다른 관광지와 묶어 하루 코스를 짜기에도 편한 위치예요.
비금도, 도초도로 이어지는 여객선 선착장
북항에 있는 선착장에서는 비금도와 도초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탈 수 있어요. 두 섬 모두 신안군에 속한 섬으로, 목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 북항이 그 출발점 가운데 하나인 셈이에요. 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북항 선착장의 위치를 미리 눈에 익혀두시면 당일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거예요.
여객선을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북항을 그냥 지나치기보다 배 시간에 맞춰 항구 주변을 먼저 둘러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선착장 주변을 걷다 보면 항구를 오가는 배들과 짐을 싣고 내리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요. 이런 풍경 자체가 육지와 섬을 잇는 항구 마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항구의 하루는 배가 들고 나는 시간에 맞춰 흘러가요
다만 배편 시간표나 요금처럼 구체적인 정보는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여객선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방문 전에 반드시 최신 정보를 따로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선착장 위치와 이용 가능 여부 정도만 미리 알아두고, 세부 사항은 현장이나 관련 안내처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움직이시는 게 안전해요.
유달산과 다도해를 담는 해상케이블카, 노을공원
목포에는 유달산과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이 모두 세 곳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북항 승강장이에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는 동안 항구와 바다가 함께 펼쳐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항이 케이블카 코스에서도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에요. 다른 승강장에서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연결해 보셔도 좋아요.
북항에는 노을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공간도 자리하고 있어요. 목포의 노을 맛집으로 불릴 만큼 해 질 녘 풍경이 알려져 있어서, 하루 중에서도 저녁 시간대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해요. 노을이 물드는 시간에 맞춰 방문 일정을 잡아보시는 것도 북항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케이블카 승강장과 노을공원이 같은 항구 안에 있다 보니, 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과 바다 풍경을 먼저 즐긴 다음 노을공원으로 이동해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 코스로 일정을 짜보실 수 있어요. 계절과 날짜에 따라 해 지는 시간이 달라지니, 노을을 목표로 가신다면 그날의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움직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회센터와 횟집, 그리고 낚시하는 사람들
북항 항구 주변에는 회센터를 비롯한 횟집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어요. 덕분에 노을을 바라보면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항구 바로 옆에서 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북항을 찾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어요. 케이블카나 노을공원을 둘러본 뒤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기에도 좋은 자리예요.
회를 맛보러 오는 사람들 말고도 직접 낚시를 하기 위해 북항을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항구라는 공간 자체가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니, 여행 삼아 낚시대를 챙겨 오시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회센터에서 식사만 하고 가시는 분들과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도 북항의 특징 가운데 하나예요.
여행 코스를 짜신다면 선착장에서 케이블카 승강장, 노을공원을 거쳐 회센터에서 마무리하는 순서로 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돌면 항구의 여러 모습을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고, 마지막에 회 한 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동선도 깔끔하게 짤 수 있어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라면 노을 시간에 맞춰 여유 있게 움직이시는 걸 권해드려요.
노을 시간에 맞춰 슬슬 걸어보시면 북항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