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웹진›80m 고사분수와 조각공원이 있는 설봉호
Spot Light이천 웹진 · 이천 인사이드 · 2026-09-25 · 읽는 시간 7분

80m 고사분수와 조각공원이 있는 설봉호

저수지 산책로 따라 고사분수와 조각 작품을 함께 둘러보는 이천 대표 관광지

80m 고사분수와 조각공원이 있는 설봉호
이천 현지 사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는 설봉공원 안에 자리한 설봉호라는 저수지가 있어요. 설봉저수지, 관고저수지라는 두 가지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저수지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게 아니라 80m 높이까지 솟아오르는 고사분수와 세계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 그리고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까지 갖추고 있어서, 공원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는 코스로 계획하기 좋은 곳이에요.

이천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반나절 나들이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설봉호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설봉저수지
설봉저수지

설봉호는 이름부터 두 가지로 불리는 곳이에요. 설봉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다 보니 설봉저수지라는 이름이 붙었고, 행정동인 관고동에 있다 보니 관고저수지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요. 두 이름 모두 같은 저수지를 가리키는 것이니, 어느 쪽으로 검색해서 찾아와도 같은 곳에 도착하게 돼요.

지도 앱이나 안내판, 그리고 사람마다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해두면 헷갈리지 않고 찾아갈 수 있어요.

지금 모습의 설봉호가 만들어진 건 꽤 오래전 일이에요. 1969년에 농림부와 경기도로부터 저수지 조성 승인을 받았고, 이듬해인 1970년에 완공되었다고 해요. 눈여겨볼 점은 처음부터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조성이 추진되었다는 부분인데, 흔히 떠올리는 농업용 저수지와는 조금 다른 배경을 가지고 시작된 곳이라고 이해하면 돼요.

그만큼 조성 당시부터 사람들이 찾아와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니,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이천 시민들 곁을 지켜온 셈이에요.

설봉호는 설봉공원이라는 더 큰 공원 안에 포함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저수지 하나만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공원을 이루는 여러 시설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이천시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인 만큼, 설봉공원을 찾는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저수지 주변으로 이어지는 구조예요.

공원 입구에서 저수지까지 이동하는 동선을 미리 살펴보고 가면 처음 방문하더라도 훨씬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물 위로 솟아오른 물줄기 하나가, 공원 전체의 표정을 바꿔놓아요.

80m 고사분수가 그리는 무지개

설봉저수지
설봉저수지

설봉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볼거리는 80m 높이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고사분수예요. 잔잔한 저수지 위로 시원한 물줄기가 곧게 솟아오르는 모습은 그 자체로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요.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순간에는 저수지 특유의 고요한 풍경과 대비되는 역동적인 장면이 펼쳐지면서, 산책하던 걸음을 잠시 멈추게 만들어요.

멀리서부터 물줄기가 눈에 들어오다 보니, 저수지 어느 쪽에서 걷고 있어도 분수가 솟는 순간을 놓치기 어려워요.

이 고사분수가 만드는 또 다른 볼거리는 주변으로 펼쳐지는 무지개예요. 물줄기가 햇빛과 만나면서 무지개가 아름답게 펼쳐진다고 하니,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화창한 날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무지개를 볼 확률이 더 높을 수 있으니,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 점을 참고해보면 좋아요.

분수가 실제로 작동하는 시간대나 계절별 운영 여부는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저수지 규모가 있다 보니 분수의 물줄기는 호수 어느 방향에서 봐도 멀리서까지 눈에 들어와요. 산책로를 걷다가 잠시 멈춰 분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쉬어가는 지점이 될 수 있어요. 고사분수는 설봉호를 단순한 저수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만들어주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사진 한 장에 물줄기와 호수, 주변 조각공원까지 함께 담아보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예요.

80m고사분수 물줄기 높이

호수를 감싼 설봉국제조각공원

설봉호 주변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호수 둘레로 설봉국제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 저수지를 따라 걷는 산책과 야외 미술 감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인 셈이라, 산책만 하기 아쉬운 분들에게 특히 반가운 공간이에요.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걷다 보면 산책 시간이 훌쩍 길어질 수도 있어요.

조각공원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실내 전시관이 아니라 야외에 작품들이 놓여 있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날씨가 좋은 날 산책 삼아 둘러보기에 특히 잘 어울려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나무와 하늘, 호수의 빛깔도 함께 달라지는 만큼, 같은 작품이라도 방문하는 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봄이나 가을처럼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방문하면 산책과 작품 감상 모두 한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설봉국제조각공원은 설봉호와 설봉공원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이에요. 저수지만 보고 지나치기보다는 주변 조각 작품들까지 천천히 둘러보면, 이곳을 훨씬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눈에 띄는 작품 앞에서 잠시 멈춰 서서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이와 함께라면 작품을 하나씩 찾아보는 놀이 삼아 걸어도 지루하지 않은 코스가 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80m 고사분수와 무지개 감상하기
설봉국제조각공원 작품 둘러보기
저수지 순환도로 따라 산책하기
주변 유원지 즐길거리 살펴보기

순환도로 산책과 주변 유원지

설봉호를 따라 둘려진 순환도로는 산책코스로 이용되고 있어요.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잔잔한 물과 고사분수, 조각 작품을 번갈아 보며 걸을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코스예요. 짧게 걷고 싶다면 저수지 일부 구간만 돌아도 되고, 여유가 있다면 한 바퀴를 천천히 도는 코스로 계획해도 좋아요.

걷는 속도나 일정에 맞춰 코스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장점이에요.

저수지 주변은 유원지화되어 다양한 즐길거리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해요. 그래서 산책만 하고 돌아가기보다는, 주변에 마련된 여러 시설까지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계획해도 좋아요. 정확히 어떤 시설이 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한 번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가족 단위로 방문한다면 산책과 주변 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설봉호는 이천시 관고동에 있어 이천 시내에서도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요. 이천은 도자기와 쌀로 널리 알려진 지역인데, 설봉공원은 그런 이천 시내와 가까운 자리에 있어 다른 시내 나들이와 함께 묶어 다니기도 좋아요. 설봉공원이라는 큰 틀 안에 저수지와 조각공원, 산책로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보니, 반나절 정도 여유를 두고 천천히 둘러보기에 알맞은 곳이에요.

이천을 찾았다면 시내 관광과 함께 코스에 넣어보기 좋은 장소예요.

Cityzine 팁
설봉호는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어 있고 주차도 가능해요. 자세한 이용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천시청 공원녹지과(031-645-3849)로 문의해보세요.
분수와 조각, 산책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설봉호, 이천 여행 코스에 넣어보는 거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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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5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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