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웹진›옛 연초제조창에서 만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Spot Light청주 웹진 · 청주 인사이드 · 2026-09-28 · 읽는 시간 6분

옛 연초제조창에서 만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방 수장고까지 품은 중부권 미술 명소, 청주에서 만나보세요

옛 연초제조창에서 만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 현지 사진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내덕동에 자리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문화시설로 분류되는 공간이에요. 1969년 경복궁에서 처음 문을 연 국립현대미술관이 2018년 청주의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해 새롭게 개관한 자리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국내 최초로 공개된 개방 수장고까지 갖추고 있으니, 미술관을 색다른 방식으로 둘러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해요.

1969년 경복궁에서 시작해 청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발자취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하며 첫걸음을 뗀 곳이에요. 그 이후로 오랜 시간 미술문화를 가꿔오다가,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던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새롭게 열었어요. 담배를 만들던 공장 건물이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난 셈이라, 건물이 품고 있는 시간의 흔적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곳이에요.

청주라는 지역에 국립 미술관이 들어섰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일이에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연 목적은 비교적 분명해요. 중부권에도 제대로 된 미술문화의 명소를 육성해보자는 취지였고, 그 결실로 지금의 청주관이 자리잡게 됐어요. 서울이나 경기권까지 가지 않아도 충청권 안에서 국립 미술관을 만날 수 있게 된 셈이니, 청주와 그 주변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소식이었을 거예요.

지역 안에 이런 문화 거점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주변 문화 생태계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2019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기도 했어요. 반세기 동안 쌓아온 시간을 발판 삼아, 미술문화를 나누는 세계 속 열린 미술관으로 나아가겠다는 방향을 밝힌 자리이기도 했죠. 청주관 역시 이런 큰 흐름 안에서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점을 알고 가면, 전시를 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오래된 역사를 가진 미술관이 지역에 새로운 거점을 만든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더 흥미롭게 다가와요.

옛 담배공장이 미술관이 되어 다시 사람을 맞고 있어요.

이렇게 건물의 쓰임이 완전히 달라진 이야기를 알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 미술관이 어떤 방식으로 작품을 보여주는지도 궁금해져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만의 특별한 관람 방식이 바로 다음 이야기예요.

국내 최초 개방 수장고, 미술관의 속을 그대로 보여주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국내 최초로 공개된 개방 수장고예요. 수장고는 원래 미술관이 소장품을 보관해두는 공간인데, 보통은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곳이죠. 그런데 이곳에서는 소장품을 수장한 상태 그대로 관람자에게 열어두고 있어서, 미술관의 뒷모습까지 들여다볼 수 있어요.

전시장에서 완성된 작품만 보던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

이 개방 수장고는 미술관 자체 소장품은 물론, 정부와 미술은행이 갖고 있는 소장품을 바탕으로 꾸려져 있어요. 그만큼 방대한 양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평소 전시장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작품들까지 폭넓게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소장품의 규모가 큰 만큼 여러 번 방문해도 매번 다른 인상을 받을 수 있어요.

단순히 작품 수가 많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미술관의 보이지 않는 기능까지 알 수 있는 확장된 개념의 미술관이라는 점이에요. 작품이 어떻게 보관되고 관리되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 전시장만 둘러볼 때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미술관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궁금했던 분이라면 특히 눈여겨볼 공간이에요.

체크리스트
1층부터 4층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5층 기획전시실은 2,000원이에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이에요
주차장은 최초 2시간이 무료예요

관람료와 휴관일처럼 미리 알아두면 편한 정보들은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짚어볼게요. 먼저는 이 미술관을 어떻게 찾아가면 되는지부터 살펴볼까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찾아가는 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내덕동에 자리하고 있어요. 분류상으로는 문화시설에 속하는 공간이라, 전시 관람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도 함께 하고 있는 곳이에요. 정확한 주소를 미리 저장해두면 길을 찾을 때 한결 수월해요.

자가용으로 방문한다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가운 소식이에요. 최초 2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10분 초과 시 200원, 30분 초과 시 500원, 하루 종일 주차하면 5,000원이 부과되는 방식이에요. 방문 시간을 미리 가늠해두면 주차 요금도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요.

오래 머무를 계획이라면 하루 주차 요금까지 염두에 두는 게 좋아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경우처럼 구체적인 노선까지는 이 정보만으로 알기 어려우니, 방문 전에 지도 앱이나 대중교통 정보로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내덕동 일대를 둘러볼 계획이 있다면, 미술관 관람과 함께 동선을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처음 방문하는 길이라면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출발하는 게 마음 편해요.

1,600원20인 이상 단체 예매 시 1인당 요금

단체 요금 말고도 미리 알아두면 좋은 할인 대상이 여럿 있어요. 어떤 경우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지 이어서 살펴볼게요.

관람료와 할인 대상,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1층부터 4층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다만 5층 기획전시실만큼은 2,000원의 관람료가 있으니, 5층 전시까지 챙겨보고 싶다면 이 부분을 기억해두면 좋아요. 무료 구간이 넓은 편이라 부담 없이 들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20인 이상 단체로 예매하면 1인당 1,600원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 장애인복지법을 적용받는 등록장애인과 동행 보호자, 24세 이하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을 적용받는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을 적용받는 박물관 또는 미술관 학예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해당 사항이 있는지 헷갈린다면,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고 필요한 증빙 서류를 챙겨가는 게 좋아요. 할인이나 무료 대상을 미리 알아두면 관람 계획을 세우기도 한결 수월해져요.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각자 해당하는 항목을 미리 체크해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Cityzine 팁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돼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이니, 방문 전에 요일을 한 번 더 확인하고 가세요.
옛 담배공장이 품은 개방 수장고까지, 천천히 둘러보는 하루 어때요?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청주 내덕동#문화시설#개방 수장고#미술관
글 · Cityzine 편집부 · 2026-09-28 발행링크 복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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